거암 '에르마노에르마노설비노' 론칭

hnhn|16.02.12 ∙ 조회수 16,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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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브랜드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거암(대표 소병두)이 최근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에르마노 에르마노 설비노(Ermanno Ermanno Scervino)」를 론칭했다. 모(母)브랜드인 「에르마노 설비노」가 개성 강한 상품을 선보이며 럭셔리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반면 「에르마노 에르마노 설비노」는 좀 더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수입브랜드 시장에서 대기업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업체들은 틈새 시장을 겨냥해 소비자를 모아야 한다” 소병두 대표의 말이다. 이 같은 생각으로 「에르마노 에르마노 설비노」는 퍼스트 브랜드에 비해 가격대를 40%까지 낮췄다. 티셔츠는 40만 원대, 아우터는 200만원 초반으로, 주로 100만 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기존 소재의 퀄리티와 여성스러운 라인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수공예적인 디테일은 보다 단순하게 했다.

거암은 「하셰」 「테레반티네」 「아퀼라노리몬디」 「호스인트로피아」 「컬렉션프리베」등을 전개한다. 거암이 전개하는 7개의 브랜드는 서울을 중심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 편집숍과 아울렛 형태로 지난 해 총 22개 유통망에서 130억의 매출을 냈다. 소병두 대표는 “올해는 27개까지 유통망을 확장하고 새로운 수입브랜드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르마노 에르마노 설비노」는 지현통상(대표 이명철)이 전개하는 「에르마노 설비노(Ermanno Scervino)」의 세컨브랜드며 본사는 2000년에 설립된 에르마노 설비노 에이치큐(Ermanno Scervino HQ)다.

거암 '에르마노에르마노설비노' 론칭 808-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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