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재 대표, '스칼렛또' 플랫폼 주목

moon081|15.11.16 ∙ 조회수 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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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칼렛또(scaletto)' 편집숍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앤글로리(대표 이승재 www.scaletto.com)에서 전개하는 '스칼렛또'가 건대 커먼그라운드와 용인 동백 블루키, 일산 그랜드백화점, 명동DI몰,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중동점에 속속 입점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2011년 청담동 매장을 오픈하며 시작한 '스칼렛또'는 주얼리 잡화를 메인 아이템으로 어패럴까지 상권별 MD 전략의 여성 편집숍이다. 주얼리 핸드백 모자 아이웨어 등 모든 패션 액세서리 스타일링이 가능한 멀티, 크로스, 포인트 코디가 강점이다.

'이지적이고 도회적 디테일 & 소박한 가격'을 콘셉트로 출발한 '스칼렛또'의 전략은 적중했다. 주얼리 & 백& 슈즈를 기본으로 다양한 코디 상품이 고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자체 PB 상품들을 강화해 타 매장에 없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자체 생산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소싱 인력 구축으로 핫 아이템을 매일 공급한다. 실버 주얼리「하스(HAS)」와 펀(fun)한 콘셉트의 유니크한 주얼리 「디스코치치(DISCO CHICHI)」브랜드를 론칭해 타깃별 니즈를 만족시켜줬다.

10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아이템을 상권과 고객별 취향에 따라 구성하는 것이 ‘스칼렛또’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같은 디테일한 운영이 가능한 것은 이승재 제이앤글로리 대표(좌측 사진)의 '파트너십' 경영 마인드 때문이다.

이 대표는 " '스칼렛또'의 각 점별 매출액은 물론 잘 팔리는 상품과 취향 등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조건이 다 다르다. 때문에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요구하는지 아는 매니저가 상품 선택의 MD 역할까지 하고 있다. 매니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수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 회사의 모든 직원들은 '소사장' 마인드로 일한다. '스칼레또'를 리테일 플랫폼으로 모두 각 자의 능력별로 사장이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나의 역할은 직원들의 강점을 최대한 끌어내고 키워주는 것이다. 거래처를 확보하는 것 또한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것이다. '양말' 하나의 아이템이라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역량을 자랑하는 신진 디자이너와 스타트업 소기업들과 윈윈해갈 수 있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까지 함께 다져나갈 것이다"라며 "얼마전 알리바바 마윈회장의 '동업자시대'를 강조한 인터뷰를 보며 내 생각이 맞다는 것을 확신했다. '창업자나 주주가 아닌 동업자들이 이끄는 기업으로 만든다'는 '알리바바 시스템'은 현재와 미래 기업의 발전 방향일 것이다"고 덧붙인다.

그는 국내 최초의 편집숍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쌈지의 '딸기가 좋아' 사업본부장 출신으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 프로젝트' 등 일찍부터 편집숍과 플랫폼 비즈니스를 접해왔다. 이 대표는 "사람이나 브랜드의 성공 필수 조건은 '사랑과 존경' 둘 다를 이뤄내는 것이다. 사랑만 있고 존경이 없거나, 존경은 있는데 사랑이 결여돼 있다면 반쪽자리일 뿐이다. '스칼레또'를 통해 그러한 기업 문화를 실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몇년전 타임지는 "올해 최고 브랜드는 바로 'You'"라고 발표했다. '바로 나!' 사랑받고 존경받는 이승재 대표와 '스칼렛또'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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