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쇼핑 출범, 리테일 기업으로!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5.10.15 ∙ 조회수 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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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쇼핑(대표 권경렬)이 리테일 기업으로 새출발 한다. 유통본부를 사업부 단위에서 별도 법인으로 출범하면서 2020년 연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이 회사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바우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내년 5월 부산 하단에 들어설 복합쇼핑몰을 준비하고 있다.

형지쇼핑은 2020년 7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하려면 1년에 하나씩 신축 또는 M&A를 통해 사세를 확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지를 알아보고 상권조사를 다니는 등 활발하게 영업을 펼치고 있다.

‘바우하우스’는 아울렛 유통이지만 형지 하단쇼핑몰(가칭)은 대규모 쇼핑몰로서 앞으로 형지가 나아갈 리테일 비즈니스의 모델을 제시한다. 형지 하단쇼핑몰은 서부산 상권 내 유일한 복합쇼핑몰이자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면적 5만6100㎡에 지하7층~지상17층으로 구성되며 지하1층부터 지상 17층까지는 영업용, 지하2층에서 지하7층은 500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다.

별도법인 출범, 2020년 7000억 목표

패션부문은 SPA, 스포츠∙아웃도어 중심의 메가숍, 동대문 보세 편집숍을 비롯해 여성, 남성, 캐주얼, 아동, 잡화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비패션부문은 CGV가 자리잡는 가운데 키즈 테마파크, 서점 등의 문화콘텐츠와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등 F&B도 다양하게 유치하고 있다. 이로써 형지 하단쇼핑몰은 연매출 1500억원을 예상한다.

한편 형지쇼핑은 하단 프로젝트팀을 신설해 유통 전문가들을 속속 불러오고 있다. 롯데 출신의 권경렬 대표를 중심으로 해 백화점, 쇼핑몰 등의 MD 경험이 있는 인재들이 들어오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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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준공 예정인 부산 소재의 '형지 하단쇼핑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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