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미미, 팝업으로 영플라자 들썩!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미미박스(대표 하형석)가 전개하는 메이크업 브랜드「아임미미('I'M MEME)」에서 오프라인 진출에 나서며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그 중 하나가 이달 10일까지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명동 영플라자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다.

영플라자 입구에 마련된 매장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유동 인구부터 직접 매장을 찾아온 인원들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지난 주 토요일 진행된 유명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의 메이크업 시연은 수많은 인파를 모으는 등 고객들의 관심도가 남달랐다. 브랜드 관계자는 "예상한 인원 수보다 더욱 많은 인파가 몰려 주변 매장에서 항의가 들어오기까지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매출도 상당하다.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요커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며 대량구매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아임미미」는 드럭스토어 왓슨스에 입점돼 있다. 처음 일부 매장에서 진행되는 것에서 매출 1위를 거듭하면서 전매장 입점을 확정지었다.

미미박스는 뷰티 이커머스 기업으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2030 고객(밀레니얼 세대:1982년~2000년에 태어난 세대로, 현재 2030세대를 포괄적으로 지칭)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뷰티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며 쌓아온 노하우와 트렌드 분석으로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진출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O2O시장의 문을 열고 있다.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상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높아져 가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온, 오프라인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며 “그들의 소비패턴을 이해하고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비지니스 전략만이 이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 영플라자 팝업스토어와 메이크업 시연 행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