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News
1인당 1년 평균 신발구매액 33만원?!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5.09.02 ∙ 조회수 5,896
Copy Link
한국인이 1년동안 신발에 투자하는 비용은 얼마일까. 1년 평균 신발을 얼마나 구매하며, 어떤 종류의 신발을 구입할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대 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www.abcmart.co.kr, 대표 이기호)가 시장조사기관 GfK와 대 국민 신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ABC마트와 GfK는 지난 6월4일부터 8일까지 한국인 15세 이상 49세 이하 남녀 1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1년 총 신발 지출액은 약 33만원, 이중 ABC마트에서 신발을 구입한 구매자는 비구매자 대비 약 10만원 이상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은 평균 12켤레의 신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1년에 4켤레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운동화(2.4켤레) 및 구두(2.8켤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20~40대 여성이 상대적으로 구두(3.2켤레)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발별 구매 시 주요 고려사항 기능적인 요인(59%)과 디자인(26%), 가격(9%) 순이었다. 운동화와 구두의 경우 착화감에 대한 고려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등산화는 내구성과 기능성에 대한 고려정도가 높았다. 디자인에 대한 고려도가 높은 신발은 스니커즈, 캐주얼, 구두, 부츠이며 샌들과 슬리퍼는 신고 벗기 편한 정도에 대한 고려도가 높았다.
신발 종류는 샌들(5만1천원)과 운동화(9만1천원)보다 등산화(12만1천원)와 구두(10만7천원) 지출액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등산화와 구두 모두 30대 남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즐겨 신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말 창립 13주년을 맞은 ABC마트코리아는 지난해 4079억 원으로 11년 만에 40배가량 증가하는 등 '멀티 슈즈샵' 시장 경쟁이 격화된 상황에서도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ABC마트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들의 신발 구매 행태와 인식에 대한 시장조사는 업계에서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앞으로 더욱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