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다쉬, 80개국 글로벌브랜드로!

이엑스엘 월드(대표 김도영)가 국내에서 1970~1980년대를 주름 잡은 「죠다쉬(JORDACHE)」브랜드를 라이선스 계약 체결하고 이번 F/W시즌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세계 8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20여년만에 새롭게 론칭되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 다시 돌아온 「죠다쉬」는 중저가 어덜트 캐주얼로 다시 태어난다. 패션 시장의 가격 이원화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일 전략인 것. 아동복 및 기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과거 이 브랜드는 청바지 뒷 주머니에 브랜드 로고를 형성화한 디자인과 섹시함을 강조한 광고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으며 당시 80년대주 고객이었던 40~50세대를 공략한다.

핏감이 우수해 한때 ‘죠다쉬룩’이라 불릴 정도로 국내 데님 마켓을 장악했던 이 브랜드는 레깅스핏, 스키니 핏부터 플러스 핏까지 사이즈도 다양하다. 사이즈에 따라 스판덱스 함유율을 달리해 어떤 체형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인 아이템인 청바지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엑스엘 월드 관계자는 “로드숍마트 등 다양한 채널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유통은 대형마트와 가두상권, 홈쇼핑 등 중장년층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