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빅데이터 기반 '물류 플랫폼' 출시

moon081|15.08.27 ∙ 조회수 4,630
Copy Link
삼성SDS가 개방형 글로벌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오늘(27일)부터 출시한다. 첼로 스퀘어는 화물을 보내려는 화주와 배송하는 물류 실행 업체를 인터넷을 통해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주요 물류 업무를 홈페이지(www.cellosquare.com)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선진 물류 시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물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어 IT 기반의 물류 서비스가 업무 간소화 및 돌방상황 예측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오픈마켓과 같은 형태다. 화주가 이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 출발지, 도착지 및 예상 운송 일정을 입력하면 전 세계 항공 및 해상 운송 일정을 조회해 선택할 수 있다. ‘베스트 매치’ 서비스는 화주가 원하는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운송 일정을 추천해준다. 첼로 스퀘어는 단순히 화주와 물류 업체를 연결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까지 제공한다. 글로벌 물류 사업에서는 리스크를 최대한 완화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자연재해, 분쟁지역 등을 잘 파악해야 물류에 차질이 없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연재해, 사건·사고에 따른 물류 위험을 분석해 위험도를 알려준다. 삼성SDS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실시간 분석, 텍스트 마이닝 등 최신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리스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첼로 스퀘어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물류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