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모온도' 브랜드 스토리로 눈길~

세이모온도(대표 수자, 사비 www.samoondoh.com)가 전개하는 가방브랜드 「세이모온도」가 재미있는 브랜드 스토리로 눈길을 끈다. 브랜드 명은 가수 존레논이 부인 오노요꼬에게 ‘우리는 같은 온도를 지녔군요’라고 한 말에서 영감을 얻었다. 스트리트 감성부터 하이패션까지 브랜드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것이라면 새롭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상품을 만들고 있다.

그 동안 누드, 장미, 입술, 달 등 다양한 모티브로 상품을 선보였던 이 브랜드는 독특한 디자인이 재미있다. 1차원 적인 주제를 입체적인 모양이나 3차원적인 모양으로 풀어내기 때문이다. 입술을 모티브로한 상품들은 자수를 통해 입술의 느낌을 잘 표현했다. 특히 지갑라인이 인기가 좋아 이번 F/W 시즌부턴 가죽라인으로도 추가한다.

이 브랜드는 편집숍을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다. 에이랜드 명동점 가로수길점 홍대점을 포함한 8개점과 원더플레이스 인천점 대전점 천안점 부산점이 있다. 부산에 위치한 힙합퍼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한 상태이다. 온라인은 더블유컨셉, 힙합퍼, 무신사 등 대부분의 온라인 편집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세이모온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유니크한 감성으로 일본에선 유명 편집매장 ‘허니미허니(HONEY MI HONEY)’ 도쿄점과 오사카점 온라인몰에서 입점했다. 홍콩에 위치한 에이랜드에도 유통하며 오는 9월 미국 박람회도 참가를 앞두고 있다. 중국과 유럽 바이어들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는 이 브랜드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