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임氏, 리바이스코리아 대표로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이하 리바이스코리아)가 새로운 지사장으로 진정임 대표를 맞았다. 올 하반기 여성라인 강화에 나설 「리바이스」가 이에 걸맞는 인재를 선택한 것. 국내 영업과 지사 운영 등을 총괄할 그녀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정임 리바이스코리아 지사장은 "세계 최초의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는 1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젊음과 반항, 도전, 혁신 등 청바지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지고 전 세계의 많은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이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지키면서 한 단계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 대표는 서강대와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을 졸업하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시티그룹을 거쳐 패션계에 진출했다. 2009년 LG패션(현 LF) 숙녀복 사업 부장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LF에 숙녀복 사업부와 라이센스 사업 소속을 맡았다. 또한 1400억원 규모의 여성복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주역으로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