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플스」, 브랜드 선호도 1위!
이영지 객원기자 (yj270513@gmail.com)|15.07.01 ∙ 조회수 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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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에서 진행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더쿠플스(The Kooples)」가 소셜 네트워크상에 가장 인기있는 프렌치 프리미엄 브랜드로 뽑혔다.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프렌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의 오디언스는 누구이며 활용 가치는 얼마나 있을까?
이번 조사를 이끈 디지털 전략 컨설팅 에이전시인 NPA팩토리는 그동안 럭셔리 섹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조사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분석을 해 왔다. 특히 NPA팩토리는 이번에 최초로 12개 브랜드로 이루어진 프렌치 프리미엄 패션 세그먼트에 대한 포커스 스터디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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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소셜 네트워크에서 12개 브랜드의 퍼포먼스와 액티비티 랭킹
이번 조사를 이끈 디지털 전략 컨설팅 에이전시인 NPA팩토리는 그동안 럭셔리 섹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조사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분석을 해 왔다. 특히 NPA팩토리는 이번에 최초로 12개 브랜드로 이루어진 프렌치 프리미엄 패션 세그먼트에 대한 포커스 스터디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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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소셜 네트워크에서 12개 브랜드의 퍼포먼스와 액티비티 랭킹
출처; NPA팩토리
어포더블 럭셔리, (불어로 오트감(haut de gamme))이라 부르는 부문의 열두개 브랜드는 소셜 네트워크상에 그들을 따르는 특정 소비자와 웹상에서 진행되는 이들 브랜드의 액티비티, 크게 봤을 때 e-커머스와 같은 디지털 정책에 대한 글로벌한 스터디 등을 토대로 선정됐다. 소셜 네트워크상 비교 우위로 왕관을 차지한 브랜드가 바로 「더 쿠플스」다. 이어 근접한 차이로 「자딕&볼테르」가 뒤를 따랐고 「마주」 「산드로」 「일레븐 파리」가 뒤를 이었다.
이렇게 브랜드 순위는 그들 온라인 커뮤니티의 사이즈에 의해서만 구분된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실질적인 액티비티와 참여도 등을 포함한 '디지털 알고리즘 라디에이션(digital algorithm radiation)'을 통해 결정됐다. 앞서 나열된 5위까지의 브랜드 뒤를 「소나아리키엘」 「세잔(Sézane)」 「꽁뜨와 드 꼬뜨니에」 「클라우디피에로」 「바쉬(Ba&sh)」 「폴앤조」, 맨 마지막을 「바네사브루노」가 장식했다.
이렇게 다양한 감성의 브랜드들 사이에 눈에 띄는 이름은 「세잔」으로 일반 대중에게도 영하고 웬만큼 평판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지만 무엇보다도 차별화 되는 부분은 바로 웹상에서 핫한 브랜드라는 것이다. 그들이 e-shop에서만 제품을 판매하며 「세잔」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뜬 브랜드라는 사실이다. 이 브랜드의 역사나 프로필을 감안했을 때 웹상에 강력하고도 케어링(caring) 한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이번 조사로 발견한 또 다른 사실은 소셜 네트워크의 ‘매스미디어’로 기타 플랫폼에 비해 훨씬 많은 유저를 지닌 페이스북이다. 이들 열두개 브랜드의 73%가 페이스북 사용자로 브랜드들이 가장 기본적이면서 글로벌하게 사용하는 링크다. 하지만 요즘 페이스북을 위협하는 챌린저가 있으니 바로 인스타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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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소셜 네트워크의 레디투웨어와 관련 참여도의 볼륨
출처; NPA팩토리
12개 브랜드중 이 네트워크 사용자가 21% 밖에 안되지만(이미 급격히 수를 불리고 있는 상황) 인스타그램의 참여도는 타 링크에 비교해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소셜 네트워크중 참여도를 파악할 수 있는 '라이크'나 코멘트를 남기는 비율은 인스타그램에서 86%나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실은 인스타그램이 요즘 가시성(비저빌리티)에 있어서는 페이스북과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해준다고 NPA팩토리는 강조했다.
인스타그램은 알면 알수록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은 패션 브랜드들의 이용도가 많지 않으며 특히 비즈니스와 연계해서는 더더욱 그렇다고 NPA팩토리는 전했다. 하지만 미래에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의 이런 강력한 참여도를 바탕으로 온라인이나 매장의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지는 많다.
한편 NPA팩토리에 의하면 브랜드들에 의한 활용이 그다지 원활치않은 또 다른 소셜 네트워킹의 하나는 유튜브라며 조사된 브랜드들중 극소수의 브랜드만이 유튜브에 체인을 가지고 있고 소비자와 이 소셜 네트워크로 원활히 소통하는데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사용자수 뿐만 아니라 e-커머스가 널리 사용되듯이 상업적인 수단으로 쓰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성을 가지고 있지만 확실히 패션 브랜드들에게 아직은 소홀한 네트워크임에는 틀림이 없다. 광고 에이전시들에게 비디오 미디어는 디지털 전략을 런칭하는데 훌륭한 수단이 되고 있다. 그것이 앞으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이 걸어야 할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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