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바타진

제철 생물이 생각난다면? 신선한 재료로 최소한의 조미를 하는 ‘로바타진’을 가보자. 손님이 보는 앞에서 화로구이 하는 가게를 뜻하는 ‘로바다야키’와 ‘참 진(眞)’자를 더해 탄생한 이곳. 진실된 마음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표현한다는 뜻이다. 한우 금태 가자미 등 육류 어패류 등을 구이나 사시미로 맛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오늘의 추천메뉴가 변한다. 인기 메뉴로는 한우 낙엽살(부채살)스테이크 샐러드를 꼽을 수 있다. 가격은 2만5000원. 직화 구이로 겉만 살짝 익혀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고기나 생선뿐 아니라 야채도 식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간만 살짝 해 굽는 방식을 추구한다.

늦은 밤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곳 안주의 비결은 따로 있다. 바로 깐깐한 재료 선별. 당일 산지 직송수산물이나 최병준 사장이 직접 공수한 해산물들을 취급하는 것. 이런 모든 방침에는 최 사장이 어릴 때부터 역삼동에 위치한 아버지의 일식집 ‘진수사’ 운영 방침을 보고 배운 것이라 전한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5 청담범신칼릭스빌 102호 문의 02)540-3544 영업시간 17:00 ~ 02: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