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남성복, ‘쿨비즈룩’ 잡는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5.05.22 ∙ 조회수 6,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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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남성복 브랜드들은 벌써부터 ‘쿨비즈(cool-biz)룩‘ 판매에 돌입했다. ‘쿨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넥타이를 매지 않은 간편하고 시원한 소재나 컬러의 비즈니스 룩을 말한다.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남성복 브랜드들은 ‘쿨비즈룩’ 판매로 올 여름 매출을 잡겠다고 나섰으며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갖춘 상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무게감 0’에 도전한다는 의미의 경량제품 ‘제로 재킷’과 쿨울워셔블 팬츠를 내놨다. ‘제로 재킷’은 일반 재킷에 사용되는 내부 부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형태감을 유지하는 새로운 패턴을 적용했다. 구김도 최소화해 재킷을 벗어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다. 컬러는 그레이, 네이비솔리드 체크, 브라운, 블랙, 블루체크, 블랙 등 총 9가지며 가격은 45만~65만원대.

「캠브리지멤버스」 초경량 '제로 재킷' 제안

쿨울워셔블팬츠는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쿨울 소재를 통해 청량감을 제공한다. 역시 구김을 최소화했고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색상은 그레이, 네이비, 블루, 블랙 총 4가지며 가겨은 99만원이다.

최욱진 「캠브리지멤버스」 디자인실장은 “쿨비즈의 포인트는 컬러와 소재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한색 계열의 컬러를 가진 의상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청량감을 줄 수 있다. 가볍고 시원한 리넨이나 쿨울, 쿨맥스 등의 소재가 좋다”고 조언했다.

「시리즈」는 믹스 리넨저지 재킷을 출시했다. 리넨과 면혼방 소재로 통기성이 좋고 멜란지 컬러가 내추럴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베이직 포켓 리넨 셔츠는 시각적으로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준다. 특히 리넨 100% 소재로 가볍고 통풍이 잘돼 여름은 물론 초가을까지 입을 수 있다. 믹스 리넨저지재킷은 37만9000원. 리넨셔츠는 15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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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리넨저지 재킷, 리넨셔츠 등 출시

「지오투」는 흡한속건 섬유인 쿨맥스를 사용한 재킷, 면스판 팬츠로 쿨비즈 룩을 잡는다. 쿨맥스 원사 특유의 청량감에 스트레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쿨 내추럴 투버튼 재킷은 47만원, 쿨맥스 면스판팬츠는 12만8000원이다.

「커스텀멜로우」는 지난해 여름에 이름을 끌었던 ‘냉장고 팬츠’와 ‘에어컨 팬츠’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까슬까슬한 느낌의 여름성 폴리 소재를 사용한 팬츠를 출시한 것. 시원한 촉감과 통풍성, 그리고 구김이 거의 없어 여름철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사진은 「캠브리지멤버스」(위)와 「시리즈」의 쿨비즈룩 이미지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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