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아웃도어 위기 돌파할까?
moon081|15.05.20 ∙ 조회수 1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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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웃도어 기업들의 매출 하락이 심상치 않다. 과열돼온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경쟁으로 세월호 사건 등 처참(!)했던 전년 4월과 비교해도 20%~30%의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매출 역시 대부분의 아웃도어 기업들이 10%~ 30%선까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 같은 위기를 아웃도어 대표 기업으로 불리우는 영원그룹(영원아웃도어+ 영원홀딩스, 회장 성기학)은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까?「노스페이스」와 함께 주력으로 전개해 온 「에이글」브랜드가 올해 말까지로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에 이 기업의 미래 비전과 사업 전략이 궁금하다.
승부는 역시 M&A를 통한 카테고리별 마켓 공략이다.
미국의「아웃도어 리서치」를 인수(2014년 4월)했으며, 최근 붐업되고 있는 사이클 시장을 겨냥해 스위스의 자전거 전문 브랜드 「스캇」또한 인수(2015년 2월)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인수해 보유하고 있는「프아블랑」브랜드 역시 세분화된 타깃과 마켓 상황에 따라 확장이 예상된다. 「프아블랑」은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스키와 아동, 여성 라인이 특화된 패션성이 강한 브랜드다. .
또 하나의 전략은 브랜드 리셋 전략이다.
기존「영원」으로 전개해 온 브랜드를 「타키」로 리뉴얼한다. 이미 지하철 광고 등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작한 「타키」는 ‘모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LIFESTYLE FOR ALL)’이라는 컨셉으로 젊은 캐주얼 라이프를 지향한다. 라이프스타일 상품 라인을 60%까지 확대하고 중가대 가격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영원아웃도어 온라인몰(www.youngonestore.co.kr)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가을 기존 「영원」 브랜드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본격화할 계획이다. 「영원」브랜드는 700억원대의 매출 볼륨을 유지해왔었다.
한편 영원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 6443억으로 2013년의 1조 5301억보다 9.5%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50억원으로 전년의 2200억보다 6.8% 성장했다. 순이익은 1817억원으로 전년의 1614억보다 12.6% 증가했다.
또 OEM수출 비중이 높은 영원무역의 2014년 매출은 1조 2463억원을 달성해 전년 1조1082억보다 12.5%나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855억원으로 전년의 1608억원보다 15.4% 증가했다. 순이익은 1433억원으로 전년의 1219억원보다 17.6% 증가했다.
이 같은 위기를 아웃도어 대표 기업으로 불리우는 영원그룹(영원아웃도어+ 영원홀딩스, 회장 성기학)은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까?「노스페이스」와 함께 주력으로 전개해 온 「에이글」브랜드가 올해 말까지로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기에 이 기업의 미래 비전과 사업 전략이 궁금하다.
승부는 역시 M&A를 통한 카테고리별 마켓 공략이다.
미국의「아웃도어 리서치」를 인수(2014년 4월)했으며, 최근 붐업되고 있는 사이클 시장을 겨냥해 스위스의 자전거 전문 브랜드 「스캇」또한 인수(2015년 2월)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인수해 보유하고 있는「프아블랑」브랜드 역시 세분화된 타깃과 마켓 상황에 따라 확장이 예상된다. 「프아블랑」은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 스키와 아동, 여성 라인이 특화된 패션성이 강한 브랜드다. .
또 하나의 전략은 브랜드 리셋 전략이다.
기존「영원」으로 전개해 온 브랜드를 「타키」로 리뉴얼한다. 이미 지하철 광고 등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작한 「타키」는 ‘모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LIFESTYLE FOR ALL)’이라는 컨셉으로 젊은 캐주얼 라이프를 지향한다. 라이프스타일 상품 라인을 60%까지 확대하고 중가대 가격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영원아웃도어 온라인몰(www.youngonestore.co.kr)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가을 기존 「영원」 브랜드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본격화할 계획이다. 「영원」브랜드는 700억원대의 매출 볼륨을 유지해왔었다.
한편 영원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 6443억으로 2013년의 1조 5301억보다 9.5%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50억원으로 전년의 2200억보다 6.8% 성장했다. 순이익은 1817억원으로 전년의 1614억보다 12.6% 증가했다.
또 OEM수출 비중이 높은 영원무역의 2014년 매출은 1조 2463억원을 달성해 전년 1조1082억보다 12.5%나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855억원으로 전년의 1608억원보다 15.4% 증가했다. 순이익은 1433억원으로 전년의 1219억원보다 17.6% 증가했다.
* 사진설명-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영원」브랜드를 대신해, 올 가을 시즌 본격 론칭을 선언한「타키」가 지하철 광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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