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콘텐츠몰 ‘디아이몰’ 기대주5
「그랑메종」
△ 슈페리어 코데즈컴바인 디자이너 출신
△ 남성복 「언노운피플」 여성복 「마란」전개
△ 100% 자체 공장서 생산, 사입 NO
디아이몰을 통해 처음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스토어 브랜드 「그랑메종」은 슈페리어와 코데즈컴바인 디자인실에서 활동했던 이민경 대표가 여성복을 총괄 기획한다.자체 디자인만으로 승부하자는 이 대표의 결심 아래 「그랑메종」은 서울 신당동에 마련한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상품만 전개하고 있다. 남성복을 중심으로 시장 조사를 할 정도로 매니시하고 내추럴한 스타일이 중심이 된다. 데기컷, 빈티지하게 가공한 제품이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다이마루와 직기(재킷, 팬츠) 중심인 타 브랜드와 달리 니트 생산이 가능하다. 니트와 겨울 아우터는 6개월전 선 기획해 생산하고 있으며 남녀 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루즈한 스타일의 니트와 울 90% 이상이 함유된 오버사이즈 코트가 대표 상품이다. 한편 2010년 남성복 「언노운피플(unknown people)」로 동대문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지난 2013년 8월 여성복 「마란(maran)」까지 론칭한 신예로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스타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500여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마랑블랙」
△2003년 오픈마켓서 재고 판매 아울렛 운영
△’인디고팜’ 일평균 매출 300만~400만원
△ 중국인 직원 고용, 쇼룸 형태의 e사이트 구축
동대문 홀세일 브랜드 「르 에토프」 「인더마랑」을 전개 중인 정선우 대표는 일찍부터 도매 이외에 유통 채널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2003년 도매 상품의 재고를 소진하는 유통 채널로 오픈마켓을 활용해왔다. 지난해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입점돼 있는 편집숍 ‘인디고팜’과 동대문 ‘롯데피트인’에서 「마랑블랙」을 전개하고 있다. 인디고팜 입점 브랜드 중 매출 1위로 일평균 300만~400만원 수준이다. 특히 2030 직장인들에게 높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러블리한 오피스룩이 인기 상품이다. 현재 디아이몰 매장은 잡화와 액세서리를 포함, 편집숍 형태로 운영중이며 엄마와 커플로 입을 수 있는 키즈 라인도 함께 구성돼 있다. 또한 명동 상권을 고려해 중국인 직원 2명을 고용해 소비자들 응대에 나섰으며 회원제 형태의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 편의와 서비스 측면을 강화했다. 「마랑블랙」은 서울에만 10개 직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분당 일산 등 수도권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세컨드호텔」
△ 롯데백화점 편집숍 ‘지알에잇’ 입점
△ 2014년 코리아스타일위크 참가
△ 「모더니크메종」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구성
18년간 동대문 시장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한 임정희 대표가 2010년 독립해 만든 브랜드로 도매에서부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2012년 눈스퀘어에 입점했으며 2013년에는 W컨셉, 위즈위드 등 온라인 채널로 확장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켓테스트를 마친 후 지난 2월 롯데분당점 스트리트패션 편집숍 ‘지알에잇(gr-8)’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주가 되며 셔츠형 원피스, 블랙 앤 화이트의 클래식한 블라우스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 또한 테이블웨어, 식기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더니크메종」제품을 함께 구성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들과 콜래보레이션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세컨드호텔」은 타 브랜드 대비 매장 연출에 탁월함을 보이고 있다. 가구 디자이너 출신 남편의 원조 아래 매장을 꾸몄으며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과 세련된 VMD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시즌 남다른 감각으로 촬영한 룩북, 홈페이지, 블로그 비주얼도 매력 중 하나다.
「아이스께끼」
△現 퀸즈스퀘어 유어스 관리
△디자이너 21명 보유(아이스께끼 전담 디자인팀 8명)
△일본 이탈리아 등 수입 소재 활용
김상진 오은수 대표 부부가 함께 전개해 나가는 「아이스께끼」는 다양한 홀세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베이직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히든」, 청바지와 다이마루 제품이 메인인 여성 캐주얼 「콜라보」, 쇼피스를 연상케 하는 유니크하고 파격적인 스타일의 「A바우트」를 활용해 상품을 구성한다. 홀세일 브랜드 디자인팀이 13명이며 「아이스께끼」만 별도로 디자인하는 직원이 무려 8명이다. 도매와 소매 브랜드의 상품 중복성을 피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남대문과 동대문 시장에서 25년간 활동해 온 김상진 이사는 여타 동대문 브랜드들과의 소재 차별화를 위해 아시아와 유럽에서 원단을 수입해 직접 샘플을 개발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또한 생산과 디자인실을 분리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시장 조사를 위해 매월 막내 디자이너까지 전 팀이 움직인다.
「어나더에이」
△패턴과 디자인을 공부한 일본 문화 복장 학원 출신
△496㎡ 규모의 자체공장 보유(창고, 사무실 포함)
△’커먼그라운드’ 주말 기준 일매출 250만~3000만원
퀸즈스퀘어 APM럭스 등에서 거래되는 토털 영캐주얼 브랜드 「르 아(LE A)」를 론칭해 바로 다음해부터 현대백화점 목동점, 대구점, 충청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제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소매를 위해 「어나더에이(Another A)」를 론칭, 커먼그라운드와 인디고팜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으며 특히 커먼그라운드에서 오픈 일주일만에 일매출이 100만~150만원, 주말에는 일평균 250만~300만원을 올릴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산량이 적어 단가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의 타 신진디자이너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창고와 사무실을 포함, 496㎡ 규모의 자체공장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 중 하나다. 패턴사 1명, 미싱사 12명, 재단사 1명, 일본 문화 복장 학원에서 패턴과 디자인을 공부한 패션 학도 김대훈 대표와 디자이너 2명이 상품 제작에 참여한다.
*관련 기사는 6월호 패션비즈 매거진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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