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대표에 이 근 씨
런던 RCA(Royal College of Art) 졸업, 자동차 디자이너 출신..
서울패션위크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 신임 대표 이 근 씨의 이력이다. 앞으로 보다 글로벌하고 보다 디자인 오리엔티드된 서울패션위크를 기대해도 좋은걸까. 신임 이 대표는 전직이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 출신이다.
55세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홍익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로열컬리지오브아트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대우자동차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이탈리아 및 영국디자인센터 파견을 통해 선진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한 바 있다.
이후 닛산, 혼다, 아우디, 벤틀리 등 해외 유수 자동차 회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01년부터는 홍익대 교수로 부임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노력해 왔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국제디자인전문 대학원장으로서 디자인분야 특성화 사업을 국제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대표는 “다양성과 복잡성을 동시에 지닌 서울의 환경 속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서울시와 시민을 위한 제반 디자인 정책을 연구, 수행 관리하는기능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심어주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 디자인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서울디자인재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프로필
1978 : 경기고등학교
1987 : 홍익대 산업디자인 학사
1990 : 홍익대 산업디자인 석사
1992 : Royal College of Art 자동차디자인 석사
1986~2001 대우자동차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
2001~현재;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2012~현재;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
2013~현재홍익대학교 퍼스널모빌리티연구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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