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씨, 첫 작품 '마징거' 히트예감

esmin|15.04.07 ∙ 조회수 1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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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씨가 CJ제일제당 퇴사 이후 KFC를 통해 공개한 첫 작품(?)이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KFC의 리노베이션을 위한 컨설팅으로 지난주(4월 3일) 대표 메뉴인 '마이징거(일명 마징거)'를 내놓은 이후 현재 별다른 홍보 없이도 한 매장에서 평균 50개씩 판매되고 있다는 것. 마이징거는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우 빠르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서 그랜드 오픈인 내일(4월 8일) 이후에는 점포당 100개 이상 판매는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KFC측은 밝혔다.

노희영 고문은 KFC의 리노베이션을 위해 기존 핵심 메뉴인 치킨버거인 '징거버거'를 프리미엄급으로 업그레이드한 마이징거를 대표 메뉴로 내놓았다. '커넬샌더스가 만들었다면 아마도 이런 치킨버거일 것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한 홍보에 나타났듯 웰빙 느낌을 강화했다(커넬샌더스는 KFC의 전설적 창립자인 콧수염 할아버지).

특히 마징거는 냉동치킨이 아닌 매장에서 튀긴 홈메이드 치킨필렛을 이용해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며 번 위에 피클과 코울슬로 샐러드가 듬뿍 들어있어 시각적으로도 상쾌하다. 가격은 단품이 5300원 세트가 7300원. KFC는 8일 서울 강남역 토토가요에서 마이징거 파티로 리노베이션의 시작을 알리고 전체적인 스토어 아이덴티티와 메뉴 리뉴얼도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KFC는 지난해 두산그룹으로부터 CVC캐피털파트너스(한국대표 허석준)라는 유럽계 사모펀드가 1000억원에 인수한 이후 노 고문을 영입함으로써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시작했다. CJ그룹의 브랜드 전략고문으로 CJ푸드빌과 CJO쇼핑, CJE&M을 종횡무진하며 감각적인 브랜딩, 화끈한 마케팅과 추진력으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온 노 고문은 KFC의 리노베이션 컨설팅 외에도 LG그룹 계열의 종합 식품회사인 아워홈의 푸드비즈니스 컨설팅,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YG와의 푸드비즈니스 전개, 세가지 활동을 하고있다.

KFC에 이어 그녀가 두번째로 보여줄 프로젝트는 오는 6월 인천공항 식음료 코너.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권자로 선정된 연매출 1조원 식품기업인 아워홈(대표 김태준)의 고문으로서 현재 이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선보일 F&B 공간은 그녀의 전직 회사인 CJ푸드빌과 SPC도 함께 선정됨으로써 이 세 회사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함께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현석)와도 조인트 벤처를 설립, 역시 푸드비즈니스를 준비중이다. '클럽다이닝'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푸드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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