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사장, 이번엔 코스메틱이다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15.03.20 ∙ 조회수 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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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사장이 이번에는 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다. 패션시장에 수 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 사장은 오는 5월 론칭 예정으로 감각적인「시에로코스메틱」을 준비해 왔다. 「시에로」의 라인 익스텐션으로 전개되는 만큼 모던하고 컨템포러리한 감성과 연결되는 브랜드로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코스메틱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김 사장은 "지난 92년 패션시장에 진출해 지금까지 수많은 브랜드를 성공 대열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제는 내가 갖고 있는 감성의 시작점이자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던 코스메틱 비즈니스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여성들이 빠져 드는 최고 컬러감의 색조류와 안정적인 스킨케어력으로 코스메틱 시장에서도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싶습니다"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가 말하는 감성의 시작점은 무슨 의미일까? 천부적으로 뛰어난 색감을 자랑하는 김 사장은 첫 직장을 아모레퍼시픽(구 태평양화학)에서 시작했다. 이곳에서 체계적이고 상업적으로 색감을 풀어내는 노하우를 갖게 된 그는 이를 패션에 접목하기 위해 이탈리아 마랑고니로 유학을 떠났다.

학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현지 이탈리아 방송국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도. 그의 감감각적인 컬러 배합과 뛰어난 손놀림에 반해 그에게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모델들이 앞다퉈 줄을 설 정도였다고 한다. 코스메틱에 대한 깊은 이해와 패션 쪽에서 보여준 20여개에 달하는 브랜드들의 화제작들을 떠올려 볼때 그가 선보일 「시에로코스메틱」 역시 성공 기대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시에로코스메틱」 론칭으로 김 사장은 패션에서 뷰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S/S 론칭한 「시에로」는 북유럽 감성의 하이엔드 캐주얼 브랜드로서 론칭 1년만에 빅3 백화점의 중요 점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패션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김성민 사장은 지난 2008년 JNG코리아를 설립하고 현재 「지프」 「홀하우스」「시에로」 '존화이트'에 이어 이번 S/S시즌 「홀하우스키즈」를 추가해 총 5개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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