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정 상무 손잡은 佛 디렉터 누구?

inkk|15.03.17 ∙ 조회수 8,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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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휴컴퍼니(대표 권성재)의 총괄 디렉터 정미정 상무가 파리의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디안느 골드스타인(Diane Goldstein)과 손 잡았다. 여성복 브랜드 「보니알렉스」의 일부 컬렉션을 디안느에게 맡긴 것. 디안느는 「폴앤조」의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업계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라르다렐」 「산드로」의 디자인 컨설턴트로 활약한 인물이다.

최근까지는 파리를 기점으로 본인의 브랜드 「에이프릴메이」를 전세계 17개국에 전개해 왔다. 디안느와 정 상무의 인연은 더휴컴퍼니가 수입 사업에 밑그림을 그릴 때부터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다양한 측면에서 협업을 고민해 온 두 사람은 브랜드 「보니알렉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해외 디렉터의 상품을 일부 사입하거나, 단순한 콜래보레이션이 아니라는 점에서 두 디렉터의 결합은 눈길을 끈다. 디안느의 글로벌한 감성과 실제 파리지엔으로서 보여주는 믹스매치를 직접 「보니알렉스」 레이블 안에 녹여냈다. 「보니알렉스」는 디안느 라인을 통해 더욱 리얼한 프렌치 스타일을 선보이며 컬렉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정 상무와 디안느 함께 직접 한국 시장조사에 나서고 세밀한 기획으로 소통하는 등 힘있는 디렉터로서의 열정이 대단하다. 우선 디안느 라인은 「보니알렉스」의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소개하며 먼저 이번 달 20개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콘셉트는 록앤롤과 민속적인 느낌을 믹스매치했다. 숄 형태의 아우터부터 셔츠 티셔츠 진 등 다양하게 크로스코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디안느는 “한국에 10년 동안 자주 방문하며 소비자들의 변화에 놀란다.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개성에 따라 패션을 연출한다. 이번 컬렉션은 손쉽게 믹스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보여줄 것이다. 액세서리에도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수입 컨템포러리 상품의 가격거품이 높다. 디안느가 디자인한 「보니알렉스」 컬렉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수준 높은 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디안느와의 협업은 단타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해외 수출에도 비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Profile 디안느 골드스타인(Diane Goldstein)
1994~1996 에스모드 파리, 그랑프리 받고 졸업
1996~1998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스쿨 아트&디자인 전공
1998~2000 「폴앤조」 디자이너
2000~2004 「디안느 골드슈타인」 브랜드 설립& 아트 디렉터
2004~2005 「제라르다렐」 「산드로」 컨설팅, 「폴앤조」 프리랜서 디자이너 병행
2005~2014 「에이프릴메이」 브랜드 설립 & 아트디렉터로 활동
현재 아트 디렉터로 전 세계 브랜드와 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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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디안느 골드스타인이 디자인한 「보니알렉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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