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숍’ 아웃도어 뉴 트렌드로

06.02.27 ∙ 조회수 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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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메가숍이 아웃도어 유통의 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남대문이나 동대문에 밀집해 있는 작고 답답한 느낌을 주는 등산 전문점이나 20평 남짓한 브랜드 대리점과 달리 최소 50평~1백평 이상의 규모를 지닌 메가숍이 속속 오픈하고 있다. 기존 아웃도어 매장은 단순히 등산 장비만을 파는 ‘장비 전문점’이라는 이미지가 많았으나 최근 문을 여는 매장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숍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주는 것이 특징.
일본의 경우 <사카이야> <빅토리아> 미국은 등이 수백평 규모의 멀티 메가숍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이런 아웃도어 매머드 유통망은 없는 것이 현실. 전문가 들은 점차 메가숍이 활성화되면서 일본이나 미국과 같은 매머드 숍이 더욱 늘 것이라 전망한다. 이에 맞춰 해외 유통 업체들도 한국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오픈한 매장은 단지 매장이 큰 것 뿐만 아니라 등산을 비롯해 MTB 여행 스키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 필요한 상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아이스클라이밍을 비롯해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수 있는 레저 공간까지 제안하는 것이 특징. 코오롱스포츠에서 문을 연 <코프>에 이어 대구지역의 <오케이마운틴> 그리고 <오투월드>가 대표적인 메가숍으로 이밖에 부산 경남 경기도 지역에도 올해 1백평 내외의 아웃도어 메가숍이 잇달아 오픈할 계획이다.

<코프>는 등산의 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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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이 오픈한 청계산 <코프> 매장은 대지 100평 초대형 아웃도어 문화공간으로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매장에는 상품을 파는 일 외에도 카페, 인공암벽, 등산 강의, 장비 렌털 등과 같은 원정대에 ‘베이스 캠프’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코프>는 30여평의 넒은 마당을 갖고 있다. 마당 중앙에는 ‘샤모니 몽블랑’ 시내에 있는 분수대 실측해 만든 분수대와 휴식터를 마련해 등산객들에게 알파니즘의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분수대는 등산객들이 산행으로 지친 발을 씻을 수 있게 ‘세족시설’도 갖추고 있다. 2층은 자료실 강의실 휴게실로 운영된다. 이 휴게실은 휴대폰 충전시설과 컴퓨터 등을 설치하여 다용도 휴게 공간으로 이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주중에는 아웃도어 요리 강습회가 마련된다.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인 <코프> 매장은 등산의 기점이 되는 ‘베이스캠프’로서 등산에 필요한 물자, 및 연락시설을 갖추며 안전과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 특히 원목으로 완성된 건물과 분수대, 그리고 산악 구조견 ‘세인트 버나드’는 알프스 산과 ‘샤모니 몽블랑’ 이미지를 반영한 실내 인테리어는 지역의 명소로서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만남과 커뮤니케이션 공간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케이마운틴> 대구 지역 명물로

아웃도어 메가숍이 잇달아 오픈하고 있다. 이런 숍은 작고 답답한 느낌을 주던 등산 전문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레저 전문 매장으로 특성화되고 있다. 작게는 50평에서 크게는 수백평에 이르기까지 점차 대형화하면서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특성을 가미한 매장으로 차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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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에 위치한 <오투월드>는 지난 11월 오픈했다. 수차례 개관일을 미룰 정도로 완벽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매장으로 지하 3층 지상 5층의 규모. 등산의류 장비 매장과 회의실 강연장 카페 등을 갖춘 복합 등산문화 레저 센터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실내에 냉동 설비를 설치하여 세계최대인 20m 규모의 인공빙벽을 만들어 계절에 상관없이 빙벽등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내 암벽 등반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현재 <오투월드>에는 <아크테틱스> <버그하우스> <코오롱스포츠> 등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하루 평균 3백명 이상의 고객이 찾을 정도로 우이동에서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말 대구에 오픈한 <오케이마운틴>은 대구 지역 명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오케이마운틴>은 장영숙 대표가 30년 전 대구 교동시장에서 시작해 현재 중앙로 매장을 비롯해 동아백화점까지 3개의 매장을 거느린 매머드 숍 중의 하나다. 총 3백평 규모로 각 층의 넓이만 해도 70평이 넘어 부담감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일단 매장은 깔끔한 이미지를 주면 야경이 뛰어날 정도로 조명과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작품이다. 이밖에 포리스트시스템(대표 이석호)에서 일산에 오픈한 <엑셀시오> 매장은 규모 면에서는 조금 적지만 일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등산 및 레저 관련 컨설팅을 하는 매장으로 특화되어 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이 성수동에 오픈한 물류센터점은 멀티숍이 아닌 단독 매장으로 74평 규모. <케이투> 테크노점 1호 매장으로 각 라인별로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익스트림 트레킹 액티브 컴포트 등 네개 라인으로 구별된 존과 <고어텍스> 존, 등산화 존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 존에는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고객들은 기능성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휴게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방문객들은 매장에서 제품 구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간단한 담소를 나눌 수 있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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