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구스' 40만원대 스니커즈 열어!

15.02.17 ∙ 조회수 5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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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에 ‘골든구스’를 치면 ‘골든구스 매장’ ‘골든구스 슈퍼스타’ 등 연계된 다양한 검색어를 볼 수 있다. 웹 문서, 블로그, 지식쇼핑까지… 각 웹 카테고리 별로 편성된 이 브랜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빈티지 워싱과 별 모양의 시그니처가 확실한 「골든구스」 스니커즈를 신은 남녀를 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카피 혹은 병행 수입도 많지만) 이 브랜드의 스니커즈 평균 가격대는 40만~60만원대! 지난해까지만 해도 10만원 안팎의 스니커즈의 가격 저항이 컸던 소비 패턴과 달리 스니커즈 40만원대 시장을 연 이 브랜드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골든구스」는 한스타일(대표 한소영)이 수입하고, 국내 유통 전개사 리앤한(대표 한창훈)에서 전개한다. 정식 브랜드 이름은 「골든구스 디럭스(Golden Goose Deluxe)」다. 현재는 신세계 본점, 현대 본점 등에 입점했고, 특히 신세계 본점은 슈즈뿐만 아니라 의류와 소품 등 토털 컬렉션을 선보인 세계 최초의 공간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이 매장은 전체 매출 중 스니커즈가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슈즈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또한 이 매장을 찾는 고객의 다수는 브랜드를 인지하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평균 40만~60만원대지만 가격 저항 없이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처음 접해서, ‘이거 뭐지? 예쁘네?’ 라고 구매하는 고객은 거의 없고 목적 구매가 다수다. 지난해 10월에 입점해 겨울에도 식을 줄 모르는 스니커즈의 인기는 봄 시즌을 맞으며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골든구스」 덕분에(?) 기존 본점 고객 연령층이었던 4050세대가 3040대로 젊어졌고, 혼자 방문해 쇼핑을 즐기는 고객도 부쩍 늘었다는 평가다. 특히 놈코어의 영향으로 SNS와 매체 등에 나온 착장 이미지를 보고 오거나, 갖고 오기도 할 정도라고 한다. 또한 점진적으로 의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향후 성장도 기대를 모은다. 이 매장은 월평균 1억원을 기록하고, 강남 상권에 위치한 현대 본점은 월평균 3억원대를 기록하며 이 중 30%가 남성 고객이다.

하지만 본사의 입장은 ‘잘 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일축했지만, 최근 다양한 채널의 병행 수입, 구매 대행, 해외 직구 등 소비자들이 접근하는 방식이 다채로워지면서 전개의 애로를 겪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뜨고 지는 브랜드들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가방과 슈즈 부문에 스타 브랜드들이 쏠리고 있다. 이 점은 가방과 슈즈가 착장 문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슈즈를 먼저 사고, 슈즈에 어울리는 의류를 구매하는 패턴으로 바뀌면서, 스타 브랜드들의 탄생이 빨라지고 있다. 본지 <패션비즈>는 최근 착장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스니커즈의 A to Z를 본지 3월호에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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