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락포트」 인수하다!

미국 보스턴 소재의 투자회사 버크 쉐이어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함께 「아디다스」로부터 「락포트」를 사들였다. 매입 금액은 2억8000만 달러. 이번 거래 후 「아디다스」의 주가는 4.3% 증가했다. 아디다스 그룹의 CEO 허버트 헤이너는 "「락포트」 매각으로 구두 카테고리를 없애고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관련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락포트」는 40여년 전 아버지와 아들, 팀 사울과 브루스 카츠에가 그들의 자동차에서 구두를 판매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락포트」의 모토는 드레스와 캐주얼 슈즈에 운동화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 「락포트」는 미국 전역의 수백여개 대리점에서 판매되며 단독 「락포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인수와 관련한 거래가 완료되면 「뉴발란스」의 제휴회사인 드라이독 풋웨어가 「락포트」를 새롭게 런칭할 계획이다. 드라이독풋웨어는 밥 인판티노에 의해 설립됐고 후에 뉴발란스와 조인해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신발을 생산, 매스마켓에 공급한다. 「콥힐」 「아라본」 「던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다.

「뉴발란스」의 CFO는 이번 「락포트」의 매입과 앞으로의 성공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독드라이 풋웨어의의 밥은 마케팅과 리테일링의 베테랑이며 락포트 그룹을 확실히 업그레이드해 많은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신뢰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