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락포트' 3030억에 매각

sky08|15.01.29 ∙ 조회수 19,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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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디다스글로벌에서 전개했던 「락포트」가 2억8000만 달러(약 3030억원)에 매각됐다. 아디다스글로벌은 뉴발란스와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신설한 기업에 「락포트」를 넘겼다.

미국 블룸버그에 의하면 매각 절차는 올 중반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서 아디다스글로벌은 자사 브랜드 아디다스와 리복, 테일러메이드의 매출 신장과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디다스글로벌은 지난 2006년 미국 리복(Reebok)을 인수하면서 「락포트」도 동시에 산하에 두기로 했으나 상승효과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지난해 4.5% 하향조정된 매출목표치를 달성했다. 하버트 하이너(Chief Executive Officer Herbert Hainer)는 “「아디다스」는 북미지역에서의 골프 퇴조와 러시아 경기침체 등으로 스포츠용품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디다스글로벌은 2014 년 당기 순이익은 (영업권 감액 손실과 락포트 판매의 영향을 제외) 6억5000만 유로 (734,000,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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