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오승준 상품본부장 누구?
esmin|15.01.19 ∙ 조회수 1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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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누구지?"
AK플라자(대표 서광준)가 최근 놀라운 파격인사로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이번 새로 상품본부장에 선임된 오승준 전무에 패션 유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통업계 전문가이자 노련한 이천우 부사장이 빠진 자리에 새롭게 선임된 오 전무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전무로 재직하던 인물로 패션유통업계에서는 뉴페이스이며 그에 대해 잘 알려져있지않기 때문.
65년생, 연세대 경제학과와 조지워싱턴대 MBA를 졸업한 오 전무는 기아자동차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삼성증권 인베스트먼트 뱅킹사업부와 리서치센터에서 재직했던 재원이다. 치밀한 기획력과 새로운 업무에 대한 빠른 파악능력, 친화력 등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2007년 애경그룹에 입사한 이후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에서 그룹의 다양한 부동산 관련 업무를 수행해오면서 능력을 평가받아왔다. 그는 에이엠플러스에서 대림역, 시흥 사거리, 강남역, 동대문, 분당 정자역 등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분양을 완료했고 위례 신도시 주상복합의 주거 및 근린상가 시설의 조기 분양완료와 함께 최고 경쟁률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영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의 서울 홍대점, 부산 광복점, 광주 충장로점을 오픈했으며 작년말 오픈한 AK플라자 수원점 증축 프로젝트 중 식당가 및 신개념 쇼핑몰 AK&의 TF 멤버로써 MD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와이즈파크'는 백화점 업태를 담당하는 AK플라자와는 차별화된,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출점 개발된 영 복합쇼핑몰이다.
와이즈파크는 SPA브랜드들과 영컨텐츠들만을 특화함으로써 빅3 중심의 국내 유통환경에서 틈새유통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와이즈파크는 서울 마포구 홍대점에 이어 부산 광주 등에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백화점과는 또다른 차원의 상업시설을 개발 운영해 애경그룹 유통부문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향후 다양한 업태를 계획해왔다.
한편 오전무가 재직해온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은 애경그룹의 노하우와 자본, 군인공제회의 자금력을 합쳐서 만들어진 자본금 700억원대의 복합부동산 개발회사다. AK플라자와 함께 애경그룹의 유통 부동산 부문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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