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복 「룰루레몬」 한국 온다!

요가복 브랜드의 「샤넬」이라 불리는 「룰루레몬 애슬래티카(Lululemon Athletica, 이하 룰루레몬)」이 한국에 직진출한다. 아직 한국팀이 구체적으로 꾸려지지는 않았으나 본사 관계자들이 한달에 한번 한국을 방문해 주요 상권을 물색하는 등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잰걸음을 내고 있다.

연내에 쇼룸을 먼저 오픈할 예정이며 매장 1호점은 강남권의 복합쇼핑몰이나 주요 가두점 위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쇼룸을 먼저 오픈하는 이유는 패션을 넘어 문화를 전파한다는 「룰루레몬」의 오리진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요가 클래스를 개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형태, 즉 커뮤니티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인 후 매장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룰루레몬」은 지난 1998년 캐나다에서 론칭, 2000년 미국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요가복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호주 일본 홍콩 등에 진출했으며 최근 스포츠의류의 일상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요가복 이외에도 다양한 라운지웨어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가고 있다.

국내에도 이미 다수의 마니아를 보유한 「룰루레몬」의 진출이 패션 업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출처: 「룰루레몬」홈페이지(www.lululemon.com)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