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데이터’ 르네상스 시대!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15.01.26 ∙ 조회수 2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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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적 ‘빅데이터’? 이미 한 차례 타 산업시장을 휩쓸고 간 빅데이터 이슈가 패션시장에서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최근 GS홈쇼핑, 롯데백화점 등 주요 유통기업은 물론 제일모직,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LF 등 패션 대기업들이 옴니채널, 모바일 등에 관심을 높이면서 자연스레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고객은 누구이고, 어떤 상품을 좋아하며, 어디에서 주로 구입하고, 얼만큼 사며, 무엇에 관심이 있는가?’는 모든 패션기업이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과연 이를 정확히 알고 상품을 기획하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위의 궁금증과 관련된 세상의 빅데이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공식 쇼핑몰 사이트에서 혹은 수많은 SNS 채널에서도 축적되고 있다. 그렇지만 패션시장에서는 대부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유니클로」 「자라」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빅 브랜드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자체 상품 재고 분석,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 분석 결과를 상품기획과 판매는 물론 유통 운용 최적화, 소비자 관련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한다. 이제 이런 수치들도 패션 상품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당당히 ‘부자재’로 사용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과연 국내 패션기업들은 현재 ‘빅데이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 이전에 패션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엔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국내 패션기업들의 빅데이터 대응 현황은 어떤지 그리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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