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News
이랜드, 포항 복합쇼핑몰 오픈하나
shin|14.11.12 ∙ 조회수 6,532
Copy Link
이랜드리테일(대표 김연배)이 사업자의 부도로 도심속 흉물로 방치돼 있던 포항 중앙 상가 내 (구)인터밀라노 건물을 인수, 복합 쇼핑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5월 북구 대흥동에 위치한 인터밀라노 건물을 인수했다. 지난 8월 21일과 9월 15일 두차례에 걸쳐 포항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1, 2종 근린생활시설로 지정돼 있던 건물용도를 판매시설로 변경하기 위한 것. 현재 건물 1~4층에 대해서는 승인을 얻은 상태이나 5~6층은 76면에 불과한 주차장 규모 문제로 보완지시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복합쇼핑몰 오픈 가능성 여부의 또 다른 과제는 인터밀라노가 전통시장으로 분류된 포항 중앙상가에 위치해 연면적 8020㎡로 대규모 점포를 구분 짓는 기준인 3000㎡를 초과하기 때문에 이랜드리테일은 건물을 여러 사업자로 분할해 복합쇼핑몰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이 가능한지 여부를 지난 9월초 포항시에 질의, 이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인터밀라노는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난 2002년 3월 15일 준공돼 같은 해 5월 3일 정식 오픈했다. 그러나 개장 19일 만에 최대주주인 우인산업이 부도처리되면서 흔들리기 시작, 1년도 채 안돼 건물 내 400여 개 매장 대부분이 문을 닫으며 현재까지 빈 건물로 방치돼 왔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