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어 '프로젝트프로덕트' 기대
보고 듣고 느끼는 감각적인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프로젝트프로덕트(PROJEKT PRODUKT)」를 주목하라. 어제(10월 30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복합문화공간 ‘신사장’에서 이 브랜드의 론칭 행사가 펼쳐졌다.
최근 국내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프로젝트프로덕트」를 주목하는 이유는 ‘패션’이란 키워드를 갖고 풀어내기 때문이다. 이호아이티씨(대표 이현호, www.projektprodukt.co.kr)에서 선보이는 「프로젝트프로덕트」는 매 시즌 패션계의 아이콘, 뮤즈, 혹은 아티스트와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 매 컬렉션마다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에는 ‘모던 클래식’이란 테마를 펼쳐낸다. 이 테마를 중심으로 트렌드세터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YE」의 디자이너 계한희, 기타리스트 이태훈, 모델 박성진, 포토그래퍼 김태은, 스타일리스트 김지혜 등 패션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컬렉션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이름 그대로 매 시즌 다른 패션 관련 테마를 ‘프로젝트’ 형태로 풀어내는 ‘프로덕트’ 브랜드다.
특히 일반적인 안경 브랜드의 경계를 넘어 고객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제품과 스토어 혹은 보여주는 콘텐츠에 담아 현대적인 이미지로 표현한다. 빈티지한 경칩, 안경 다리 양 옆에 비대칭 디테일을 넣거나 탈부착 가능한 니켈 스터드 장식 등 세련되고 독특하게 풀어낸 디자인성은 물론이고 안경 광학사 출신의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기 때문에 품질에 있어서도 안전성을 보장한다. 투과력이 높은 내면멀티렌즈를 사용해 시야의 선명도를 높였으며 무게감이나 착용감 측면에서도 월등한 수준을 자랑한다. 가격대는 20만원 중후반대부터 30만원 초반 수준이다.
이현호 이호아이티씨 대표는 “나를 비롯해 다수의 직원들이 안경사로 함께 일해온 사람들이다. 현재도 직영 전문 안경원 ‘바바에스’를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퀄리티 높고 히스토리가 있는 해외의 하우스 브랜드들을 보며 국내에도 진짜 스타일리시하면서 믿을 만한 품질의 아이웨어 직접 만들어 보고자 하는 열망이 컸다”며 “패션 전문 아이웨어로서 컨템포러리한 문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자 한다. 브랜드의 컨셉에 맞는 편집숍 위주로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프로덕트」가 지난 5월 마켓 테스트 형태로 1차 선보였던 프로젝트1 역시 ‘모던 록 시크’라는 패션 트렌드를 담아냈다. 스냅에 맞는 스터드 장식을 탈부착 할 수 있는 트렌스폼 선글라스를 메인으로 선보였으며 360사운즈의 아티스트인 ‘플라스틱 키드’와 협업해 음악이 만들어졌다. 후각적인 측면은 스컬 향초로 유명한 「번미아웃」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됐다. 로즈마리 등 천연 오일을 이용해 브랜드만의 고유 향을 만들어냈다.
*사진설명*
감각적인 영상이 펼쳐지는 런칭 행사 현장(위). 아래 사진은 1. 스터드 장식의 선글라스 2. 지퍼 디테일로 멋을 낸 클러치 형태의 안경 케이스 3. 디자이너 계한희와의 콜래보레이션 상품 & 패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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