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명동성당에서 만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에서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명동성당에서 만날 수 있다. 명동성당 복합문화시설인 '1898광장'에 '「래코드」 나눔의 공간'을 오픈한 것.
명동성당 복합문화시설은 오는 2029년까지 서울 명동성당 일대를 관광 특구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의 한 시설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래코드」는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패션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며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널리 전파시켜왔다. 이에 이번 명동성당 복합문화시설에 ‘래;코드 나눔의 공간’의 이름으로 입점하게 됐다 .
한경애 「래코드」 담당 상무는 “‘「래코드」나눔의 공간’은 업사이클링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환경과 윤리적 패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새로운 생각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 예술 공간은 기존 패션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공익 등 패션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드는데 의미를 두겠다"고 말했다.
라이브러리∙갤러리∙공방 등 통해 '업사이클링' 공유
'「래코드」 나눔의 공간’은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의 모든 것을 담는다. 업사이클링 체험, 정보의 취득, 문화 전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업사이클링 라이브러리 공간은 환경과 자연, 공예와 윤리적 패션 및 소비에 관련된 책으로 구성된다. 또「래코드」는 'RE;read' 캠페인을 진행해 폐기되어질 책들을 일부 기증 받아 업사이클링 라이브러리에 추가했다.
이와 함께 갤러리에는 업사이클링 공예과 아트 작품을 전시하며 국내외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구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작품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이 공간은 기획전, 대형 작품 등의 넓은 공간이 필요한 경우, 라이브러리 모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공간 전체를 전시실로 활용 할 수도 있다.
공방은 이태원의 편집숍 '시리즈 코너' 「래코드」 매장 공방을 확대 강화한 것으로, 국내 업사이클링 디자이너의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는 「래코드」의 시그니쳐 상품의 전시와 다락방 테마의 시청각실 등이 운영돼 업사이클링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선 바자나 토크 콘서트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래코드」는 ‘나눔의 공간’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공방 수업 무료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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