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우, 뉴욕서 「휴고보스」 여성복 공개

패션 디자이너 '제이슨 우(Jason Wu)'가 디렉팅하는 「휴고 보스」의 두 번째 여성복 컬렉션이 뉴욕 패션위크에서 공개됐다.

「휴고 보스 우먼즈 웨어」는 이번 2015 S/S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지난 9월 10일 수요일 오후 2시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근처에서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휴고 보스」는 제이슨 우와 함께 여성복 컬렉션을 런칭, 지난 2월 역시 뉴욕에서 첫 런웨이 쇼를 치른 후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휴고 보스 우먼즈 웨어」는 런웨이 쇼에 앞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2월에도 'THISISBOSS'라는 타이틀의 단편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타이틀을 걸고, 아티스트 '마르코 브람빌라(Marco Brambilla)'와 함께 작업했다. #THISISBOSS의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휴고 보스 우먼즈웨어 2014 F/W 런웨이의 스텔라 테넌트(Stella Tennant)와 제이슨 우(Jason Wu) 출처:Style.com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제이슨 우는 2007년 자신의 레이블 「제이슨 우」를 열고 뉴욕에서 활동해왔다. 이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의 드레스메이커로 명성을 얻었다. 2009년과 2013년 모두 대통령 임직식 연회를 위한 영부인의 드레스를 만들며 널리 알려졌다.

제이슨 우는 2013년 6월 「휴고 보스」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로 깜짝 지명돼 지난 2월 2014 F/W 첫 컬렉션을 치렀다. 「휴고 보스 우먼즈 웨어」는 그의 지휘 아래, 본사가 있는 독일이 아닌 뉴욕에 아뜰리에를 두고 있다.

2013년 재취임식에서 제이슨 우의 드레스를 입은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출처: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