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 ‘하티스트하우스’ 드디어 공개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4.09.15 ∙ 조회수 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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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대표 윤주화)이 서울 삼청동에 오픈한 '하티스트(HEARTIST) 하우스'를 드디어 공개했다. 두 달 동안 시험 가동하며 전체적인 매장 운영을 점검한 일모는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하티스트'를 선보였다.
국내 유일의 패션 CRS(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스토어를 표방하는 이 편집숍은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하티스트’ 이익금 전액은 시각장애아동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하트캠페인의 수혜처로 전달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착한 편집숍 답게 버리지는 것들을 아름답게 재활용한 숍의 콘셉트가 눈에 띈다. ‘하티스트’ 건축물 자체가 5R(Reduce, Reuse, Recycle, Refine, Recorvery) 원칙을 적용했다. 빗물과 에어컨 응축수를 화단에 재활용하고 LED 조명을 사용했으며 녹색공간으로 건물 내 단열과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했다.
또 자사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했던 폐집기와 옷걸이 등을 50% 이상 재활용했다. 쇼핑백도 삼성정밀화학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를 100% 기부받아 이천시 장애인 재활근로 작업장에서 가공한 친환경 제품이다.
지하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층으로 구성된 ‘하티스트’는 1층에 친환경 윤리 신진 디자이너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2층은 업사이클링 제품, 신진 아티스트와 ‘하티스트’의 콜래보레이션 상품들, 3층은 제일모직 브랜드 도네이션 여성 상품, 4층은 제일모직 브랜드 도네이션 남성품으로 꾸며져 있다. 5층은 가든, 지하1층은 전시공연, 플리마켓 등이 열릴 참여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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