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코스모폴리탄」 주목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4.08.12 ∙ 조회수 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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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콜렉션(대표 황성열)이 전개하는 「코스모폴리탄」 시계 & 주얼리가 홈쇼핑서 대박을 터트렸다. CJ오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에서 판매하는데 시간당 많게는 9억원까지 매출을 올려 주목받았다. 일반적으로 시계 또는 주얼리의 경우 시간당 3억~4억원 정도의 매출이 나온다. 그런데 「코스모폴리탄」은 밤 11시55분 늦은 시간에 방송했음에도 7억~9억원까지 올려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코스모폴리탄」은 시계와 주얼리 6종 세트를 23만8000원/19만8000원에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가격대비 상품구성력이 풍성했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손목시계와 팔찌의 레이어드 연출법을 다양하게 소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중국에 있는 시계 생산공장을 통해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고 주얼리와 패키지로 구성해 여성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었다고 본다”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힘입어 올해 가방 라인까지 확장했다.
올 초 가방까지 확대, 토털 잡화 브랜드로!
최근 사옥(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1층에 「코스모폴리탄」 직영매장을 열어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있다. 가방, 시계, 주얼리가 어우러진 매장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스투콜렉션은 같은 해 라이선스 브랜드 「메트로시티」 시계를 론칭하며 브랜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스모폴리탄」은 시계와 주얼리 6종 세트를 23만8000원/19만8000원에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가격대비 상품구성력이 풍성했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손목시계와 팔찌의 레이어드 연출법을 다양하게 소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중국에 있는 시계 생산공장을 통해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고 주얼리와 패키지로 구성해 여성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었다고 본다”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힘입어 올해 가방 라인까지 확장했다.
올 초 가방까지 확대, 토털 잡화 브랜드로!
최근 사옥(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1층에 「코스모폴리탄」 직영매장을 열어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있다. 가방, 시계, 주얼리가 어우러진 매장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에스투콜렉션은 같은 해 라이선스 브랜드 「메트로시티」 시계를 론칭하며 브랜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어 2007년에 스위스 「테크노크래트(Technocrat)」의 다이아몬드 시계, 2009년에 「트루젠(TRUZEN)」, 2010년에 「니콜생질르(NICOLE ST GILLES.PARIS)」와 「코스모폴리탄」 시계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연매출 200억원을 올렸다.
「코스모폴리탄」은 국내에서 패션 매거진으로 알려져 있는데 1986년 미국에서 탄생한 토털 패션 브랜드다. 브랜드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끈 나라는 영국으로 연간 소매 매출 기준 2200만파운드(약 385억7400만원)를 넘어서고 있다. 핸드백, 여행가방, 시계, 안경, 주얼리, 수영복, 스포츠어패럴, 헤어액세서리 등 폭넓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 오프라인 진출, 백화점·면세점 공략
국내에서는 에스투콜렉션의 계열사인 코스라인터내셔날(대표 황성열)이 의류를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의 한국 전개권을 갖고 있다. 또 「코스모폴리탄」의 세컨드 브랜드인 「러브코스모(LOVE COSMO)」도 이 회사가 마스터 라이선스권을 확보했다.
황성열 사장은 “2010년에 「코스모폴리탄」 시계 & 주얼리를 론칭하고 매출이 일어나자 토털 잡화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듬해 미국 본사를 찾아가 논의한 끝에 브랜드 마스터권을 갖게a됐다”라고 설명한다.
「코스모폴리탄」은 럭셔리 & 섹시 콘셉트의 패션 브랜드로, 「러브코스모」는 영한 감성의 트렌디한 브랜드로 각각 색깔을 입혔다.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코스모폴리탄」은 가방 중심의 잡화 편집매장으로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하며, 「러브코스모」는 가두상권의 토털 잡화 편집숍으로 유통망을 풀어 나갈 계획이다.
슈즈 · 이너웨어 · 수영복 · 네일아트 문구류도 확장
「코스모폴리탄」은 현재 슈즈, 이너웨어, 수영복, 네일아트, 양산, 침구류, 모자, 스카프/머플러 등에 관한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여행가방, 화장품, 바디용품, 홈패션, 문구류, 팬시류, 타월, 헤어액세서리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모든 품목의 타깃은 20~30대 젊은 여성이며 활기 넘치는 일상을 즐기는 커리어 우먼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러브코스모」는 잡화 전문업체인 로헨(대표 이종택)과 패션잡화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으로 맺었다. 로헨은 현재 「애나케이」라는 캐릭터 토털 잡화를 전개하는 회사로 기획력과 생산력을 모두 갖추어 그런 결정을 내렸다.
황 사장은 “「코스모폴리탄」과 「러브코스모」의 상품이 겹치지 않게 각자의 특색을 잘 표현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러브코스모」는 아예 전문업체에 맡겼다”라고 설명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매거진으로 더 유명한 「코스모폴리탄」이 과연 「엘르」나 「마리끌레르」처럼 패션 브랜드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패션비즈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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