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리앤한' 설립, 수입 가동

「EXR」 브랜드의 EXR코리아(대표 한창훈)가 리앤한(대표 한창훈)을 설립, 수입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한창훈 대표 취임 이후 변화된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이 별도회사 리앤한은 첫번째 브랜드로 벨기에 럭셔리 가죽 브랜드 「델보」와 프리미엄 슈즈 「골든구스디럭스」를 국내 도입 런칭했다.

EXR코리아는 좀더 하이앤드하고 새로운 글로벌 감성을 수혈받기 위해 뉴 브랜드들을 도입 전개한다고 리앤한 회사 설립 배경을 밝혔다. 특히 최근 리뉴얼하고있는 브랜드 「EXR」의 향후 브랜딩 전략을 위해서도 이 회사와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리앤한이 첫번째 선보인 하이앤드 핸드백 브랜드 「델보」는 180년 전통의 세계 최고(가장 오래된) 핸드메이드 제품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델보」는 이번 F/W 시즌 시크니처 스타일들의 재조명과 델보공방에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희귀한 가죽 가방들을 선보인다.

이번 「델보」 런칭을 위해 델보를 이끌고있는 CEO 마르코 프롭스트와 디렉터인 크리스티나젤러가 방한해 지난 7월 중순 프리젠테이션 현장에 참석했다. 「델보」 매장은 현재백화점 압구정 본점 2층에 있다.

또하나의 브랜드 「골든구즈디럭스브랜드」는 국내에 럭셔리한 '골든구즈' 스니커즈로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 이탈리아 베니스를 베이스로 탄생한 브랜드로 정통 테일러링에 아메리칸 테이스트의 결합으로 모던하면서 베니스의 아티스트적인 감성을 추구하는 애브리데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유명한 이솝우화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행운의 상징으로 '골들구스'라 브랜드명을 지었다고 한다. 거기에 럭셔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디럭스를 붙였다. 전세계 4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한스타일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매장이 있으며 10코르소코모와 한스타일, 쿤에는 홀세일로 공급된 상품들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