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등 23개사 이천에 물류단지!

esmin|14.07.18 ∙ 조회수 1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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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F&F, 영원무역 등 주요 패션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연합으로 이뤄진 공동 물류단지가 경기도 이천에 '패션포레스트'라는 이름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부지면적 24만평, 건축 연면적 28만평 총투자비 8,000억원, 내부 종사인원 4,500명..대한민국 패션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패션물류단지 프로젝트 이천 패션 포레스트(경기도 이천 패션유통물류단지)는 지난 2013년 12월 단지준공을 완료한 후 6개월째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천 패션포레스트는 국내 최초의 패션업계 단일 물류기지라는 면에서도, 23개 패션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연합으로 이뤄진 프로젝트라는 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10년 가까운 장기간에 걸쳐 오랜 기간 이뤄진 대규모 사업인데다 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도한 첫번째 이익사업이었다는 점도 관심의 대상이다. 패션협회가 주도하고 브라이트유니온(대표 한창우)이 실무를 담당했다. 주주사중에서는 YK038권재철 회장이 적극적인 금융연대 보증과 함께 주주사 대표로 궂은 일을 도맡아왔다.

이천패션포레스트는 현재 상업단지와 물류단지로 구성되는데 상업단지 쪽은 롯데 이천프리미엄아울렛이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고 물류단지 쪽은 YK038이 1만6000평(계열사 포함)으로 가장 많은 땅을, F&F가 9000평, 영원무역과 한섬이 각각 7000평이다. 이밖에 보끄레머천다이징과 한성에프아이, 인동에프엔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물류전문 DHL과 스마트물류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고 이들은 모두 공사가 끝나 물류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이천패션포레스트는 총 면적의 70%정도가 완성된 상태고 2015년 말이 돼야 모두 완성된다. 영원무역 아웃도어 체험공간과 가든워크, MBC 체험센터, 호텔, 올선애비뉴, 곤충 박물관, 트릭아트 뮤지엄, 한사토이(3개는 아직 미정) 등 전체가 어우러져야 끝이 난다. 물류 부문에서는 현재 아가방, 수인터내셔날, 한성FI가 공사중이고 한섬은 아직 빈 땅으로 남아있다. 이들이 모두 완성되면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물류유통단지의 모델이자 경기권 관광객의 집객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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