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가방 '젠니클로젯' 인기

젠니클로젯(대표 이젠니 www.zennycloset.com)이 전개하는 친환경 에코 브랜드 「젠니클로젯」이 데님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데님 재고원단과 비활용 의류를 활용해 「젠니클로젯」브랜드로 파우치, 노트북용가방, 핸드백 등 핸드메이드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전개한다.

「젠니클로젯」데님 가방류는 자체 쇼핑몰과 패션포털 무신사 등 온라인을 통해 소개되면서 마니아층이 급속하게 확산됐다. 인기를 몰아 롯데피트인에서 입점 제의를 받아 지난 6월 동대문과 김포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 1층에서 평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젠니클로젯」 가방이 인기를 끄는 주된 이유는 빈티지룩이 잘 표현된 데님소재에 무독성 친환경 코팅가공으로 완전 방수처리했을뿐만 아니라 같은 소재일지라도 동일한 패턴의 상품이 없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특히 핸드메이드 제품으로서 디테일을 살려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을 찾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제품이라는 의미까지 곁들여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노트북 태블릿pc 사이즈에 맞춘 데님소재의 파우치백과 같은 맞춤 가방까지 제공하고 있어 '나만의 가방'을 갖는 만족감을 제공한다.

「젠니클로젯」이 대학생을 비롯 20~30대 직장인들로 부터 인기를 끌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100명의 고객에게 이를 선물로 제공했고, '지포라이터에 청바지를 입힌다' 라는 테마로 작품전을 갖는 등 비패션업체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다.

이젠니 젠니클로젯 대표는 "이미 존재하는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고 우리의 열정을 담아내는 작은 공간으로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한단계 더 앞선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것이 목표 입니다. 의류시장에서 데님이 차지하는 비율은 18%, 전체 코튼 생산량 중 데님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50%나 됩니다. 유행이 금방 지나는 데님은 어디로 갈까요? 매년 중고숍에는 수천킬로그램의 데님바지가 쏟아져 나옵니다. 쓰레기가 되거나 소각될 운명의 강하고 질긴 청바지를「젠니클로젯」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라고 브랜드 전개의 소명을 밝혔다.

디자이너 이젠니 연혁

2006 대한민국 미술대전 동상수상
2007 용산국제 미술대전 특선수상
2007 S/S 홍콩패션위크 참가
2008 F/W 홍콩패션위크 참가
2009 서울시 주최 '워너비패션신진디자이너' 참가 채널 동아방송
2009 서울패션센터 동대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2010 세계녹색구매대회 ECO-패션디자인 대상수상
2010 친환경 브랜드 MAP&ZEN 설립 운영
2010 독립디자이너 레벨파이브 입점/명동 눈스퀘어
2011 KBS 도전에코패셔니스타 에코디자이너 MC
2011 ECO DESIGN SHOP 'DREAM' 오픈
2013 한국업사이클링디자인협회 전시회 참여
2013 업사이클 브랜드 'ZENNYCLOSET'런칭
2014 서울사회적경제 아이디어대회 최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