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집|대한패브릭 대표
“안감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안감 백화점을 만들고 싶습니다. ‘대한패브릭’이란 이름도 대한민국의 모든 원단을 다루겠다는 일념으로 만든 것입니다. 안감만으로 150여개 디자인과 컬러수도 1만가지에 이르며 1200만 야드의 재고 수량을 갖고 있습니다.”
1998년부터 안감의 길을 걸어온 ‘대한패브릭’의 서한집 대표의 말이다. 안감도 패션이라는 생각으로 친환경 최고급 안감에서부터 나염 안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안감을 취급한다. 특히 빗살안감에서부터 최근 개발한 엘씨 안감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원단 개발에 힘을 쏟는다. 연구전담부서를 갖추고 한 해 연구 개발비로 3억원 이상을 투자할 정도다.
“자사 브랜드인 A+안감은 이미 많은 양을 국내 유명브랜드에서 사용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디자인 특허 등록도 4개 이상 마친 상태고요. 생각보다 안감도 무궁무진하답니다”라고 말하는 서 대표의 말에서 안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작년 268억원 매출에 이어 내년까지 350억 이상의 매출 목표를 갖고 박차를 가한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A+ 제품을 홍보한 결과 좋은 품질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해외에서도 먼저 찾는 제품이 됐다. 이미 중국을 중심으로 터키, 인도, 미주, 독일에 이르기까지 진출해 해외 영업팀도 따로 갖췄다.
최근 전북 순창에 제직공장도 인수한 상태다. 추가 설비를 통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쟈가드 안감을 중심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패브릭’은 동대문 종합시장 부근에 지하 2층 지상 9층 약 3515㎡규모(1000 여평)의 단독 건물에 기초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본사 1층 전시장 외에도 동대문 종합시장과 광장 시장에도 전시 판매장을 운영하여 당사의 모든 제품의 샘플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RP시스템을 구축해 주문부터 출고까지 한번에 가능합니다.” 직원들의 편의를 생각하고 많은 활동을 시스템화 하려고 하는 서 대표다. 아직은 더 해나갈 것이 많다는 서 대표의 말처럼 ‘대한패브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의 안감까지 모두 장악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