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데스켄스,「띠어리」 떠난다
이영지 객원기자 (yj270513@gmail.com)|14.07.07 ∙ 조회수 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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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의 디자이너 올리비에 데스켄스가 지난 4년간 「띠어리」와 동고동락 했던 시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향후 새로운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임을 밝힌 데스켄스는 2006년 말 부터 2년동안 아티스틱 디렉터로 있던 「니나리치」를 떠난 후 지난 2010년에 미국의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에 새롭게 둥지를 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데스켄스가 미니멀리스틱한 테일러링으로 그만의 시그니처 컨템포러리 라인 ‘데스켄스의 띠어리’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자 즉각적인 에디터들의 극찬으로 2011년에는 브랜드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선임돼 일해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일본의 패스트 리테일링 그룹 소유의 브랜드 「띠어리」가‘데스켄스의 띠어리’를 중단하고 향후 컬렉션을 「띠어리」하나로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상황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2014년 2월 데스켄스의 이름을 따서 런칭한 F/W 시즌 첫 컬렉션‘띠어리 바이 올리비에 데스켄스’가 메인 라인 「띠어리」 컬렉션보다 높은 가격대로 책정되면서 그로인한 매출 부진이 이러한 결정의 단초가 됐다는 추측이다.
«나는 올리비에가 지난 3년 반 동안 「띠어리」의 발전을 위해 지대한 기여를 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특히 그가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무한한 기대와 흥분에 차 있다. 이미 많은 것을 이룬 그이지만 올리비에가 가진 아티스틱한 재능은 앞으로 그의 미래가 지극히 밝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띠어리」의 CEO 앤드류 로슨은 전했다.
데스켄스가 미니멀리스틱한 테일러링으로 그만의 시그니처 컨템포러리 라인 ‘데스켄스의 띠어리’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자 즉각적인 에디터들의 극찬으로 2011년에는 브랜드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선임돼 일해왔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일본의 패스트 리테일링 그룹 소유의 브랜드 「띠어리」가‘데스켄스의 띠어리’를 중단하고 향후 컬렉션을 「띠어리」하나로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상황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2014년 2월 데스켄스의 이름을 따서 런칭한 F/W 시즌 첫 컬렉션‘띠어리 바이 올리비에 데스켄스’가 메인 라인 「띠어리」 컬렉션보다 높은 가격대로 책정되면서 그로인한 매출 부진이 이러한 결정의 단초가 됐다는 추측이다.
«나는 올리비에가 지난 3년 반 동안 「띠어리」의 발전을 위해 지대한 기여를 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특히 그가 앞으로 어떤 일을 벌일지 무한한 기대와 흥분에 차 있다. 이미 많은 것을 이룬 그이지만 올리비에가 가진 아티스틱한 재능은 앞으로 그의 미래가 지극히 밝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띠어리」의 CEO 앤드류 로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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