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루이스클럽’ 뭐지?
sky08|14.06.13 ∙ 조회수 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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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전개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이 ‘남성’을 겨냥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루이스클럽(LOUIS CLUB)’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루이스클럽’은 2838세대 남성을 타깃으로 삼은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감성의 ‘루이스클럽’은 무조건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28~38세 남성을 위한 남성 전문 편집숍이다. 국내 잡화시장 리딩 브랜드로 성장해 온 「루이까또즈」가 그 동안의 성공 노하우와 2년의 준비 과정을 통해 ‘루이스클럽’을 선보이게 된 것.
이 기업의 김유진 마케팅 이사는 “급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남성 소비자에 집중했다. 그 동안 「루이까또즈」 에서 증가하는 남성 소비자에 주목했고, 기존 「루이까또즈」의 ‘클래식한 성향’과 ‘자유로운 지성’을 결합해 ‘루이스클럽’의 정신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루이스클럽은 격식과 품위를 잃지 않는 자유로운 태도와 창조적 마인드를 의미하는 ‘자유로운 지성(Liberal Intellectual)’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삼고 정형화되지 않은 개성 있는 아이템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루이까또즈」 제품과 유럽 디자이너 의류 및 소품, 스킨케어, 헤어스타일링 제품, 액세사리 등 폭 넓은 제품을 소개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던 빈티지’를 컨셉으로 한 매장 내부는 서로 상반된 느낌이 조화를 이루며 수시로 상품이 드나드는 역동적인 분위기의 남성미 가득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루이스클럽의 로고인 보타이(bow tie) 패턴을 활용해 2만 5천여개의 나비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관 건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 3개 층으로 구성했고, 지하 1층은 ‘루이스클럽’ 라인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루이까또즈」 가방과 유럽에서 수입한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및 잡화를 연출했다. 지상 2층은 남성 그루밍 및 스킨케어,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지상 1층에는 여러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은 물론 유러피안 스타일의 바(Bar)를 운영해 남성들의 로망과 취향을 반영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루이스클럽’의 총괄을 맡은 김만열 이사는 “단순히 패션 제품만 취급하는 구성을 넘어 바버샵 와인바 등을 구성해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playground)를 마련했다”라며 “가로수길 1호점에 이어 온라인 직영몰을 함께 운영한 방침이며 채널 별 반응 추이에 따라 지역 상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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