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핸드백 ‘칼린’ 성공할까?

14.06.11 ∙ 조회수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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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 전문 기업으로 출발해 지난 40년간 국내 패션잡화& 액세서리 제품과 브랜드를 전개하며 입지를 다녀온 예진상사(대표 엄재성www.carlyn.co.kr)가 야심에 찬 신규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칼린(CARLYN)」을 지난 5월 론칭했다. 그 동안 패션잡화 시장에 신예주자의 등장이 드물었던 만큼 이 기업이 선보인 「칼린」이 주목 받고 있다.

「칼린」은 뉴욕 파슨스 출신의 듀오 디자이너인 박지원과 이승희가 2012년 론칭한 브랜드다. 예신상사는 이들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높이 평가해 브랜드를 영입했다. 이 기업은 「칼린」의 듀오 디자이너가 자신들이 갖고 싶고, 들고 싶은 핸드백을 직접 만들고자 하는 감성이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칼린」 특유의 독창성이 느껴지는 핸드백들과 함께 클러치, 가죽 소품류 등 다양한 아이템을 무기로 내세웠다. 이지(easy) & 스마트(smart), 시크(chic) & 유니크(unique)’를 테마로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가진 커리어 우먼을 타깃으로 삼았다. 「칼린」은 이 같은 테마를 라이프스타일로 풀어 2014 F/W 이미지에 반영했다.

패션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패션 파워 블로거로 유명한 가랑스도레(Garancedore)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광고 이미지와 영상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칼린」 이재군 상무는 “「칼린」은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30년 이상 된 국내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9월부터는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오픈 예정이며, 미국과 홍콩 중국의 편집 매장의 입점 진행 중이다. 또한 그에 앞서 6월 초에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핸드백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입 브랜드의 봇물 속에 결국 답은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지론으로 귀결되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칼린」은 과연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 지금까지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타이틀에 맞게 디자이너가 앞장서 철학과 마인드를 소통하고 전파해 성장하고 있다. 기존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달리 「칼린」은 ‘브랜드’라는 위치에서 전파가 아닌 ‘전달’하는 듯하다. 이 같은 「칼린」만의 방식에 대해 유통과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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