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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샵N 접고 '스토어팜'으로 재편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4.05.08 ∙ 조회수 9,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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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사업시작 2년여만에 8500억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올리며 급성장 해오던 오픈마켓 '샵N'을 오는 6월1일자로 사업 종료하고, 6월2일부터 '스토어팜'이라는 상품등록 플랫폼 서비스로 사업방향을 전면 수정한다.
네이버는 G마켓 옥션 11번가등 오픈마켓과의 경쟁에서 백기를 들고, 상품DB만 가지고 검색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게 된 것이다.
'스토어팜'은 판매회원이 직접 자신의 인터넷 상점을 가꿀 수 있도록 자율성을 제공하고, 향후 독립 URL을 제공해 판매회원의 기호에 따라 어떤 사이트에서나 광고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택적인 마케팅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이다. 기존 샵N과는 달리 판매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고, 판매 건에 대해서는 결제수수료만 부과한다.
또 '스토어팜'이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의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이나 판매개입을 하지 않고, 판매회원의 노력에 따라 경쟁력 있는 상품이 소비자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게된다. 즉, 판매회원들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지식쇼핑은 물론 외부업체가 운영하는 광고매체를 통해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수 있다. (지식쇼핑 입점 시 매출 연동 수수료 2%)
'스토어팜'은 판매회원들에게 최대한의 독립성을 보장, 이 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적인 보완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픈 후 순차적으로 적용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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