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가방 「자루」 런칭
지난 4월30일, 청와대 옆 공근혜갤러리에서 핸드백과 백팩 작품전 '자루 바이 지수현(JARU by JSOO hyun)'이 개최, 「바랑」이라는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가 첫 선을 보였다.
마:인 컴퍼니(대표 정인성)의 주최로 열린 이번 디자이너 가방 작품전은 '자루(JARU) 가방의 시작...그리고 기억' 이라는 테마로 오픈됐다.
조각을 전공하고 신발과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입문 후 대기업의 해외 상품소싱 대행업무를 전개중인 정인성씨가 마:인 컴퍼니의 경영을 맡고, 국내 가방 핸드백 디자이너 1세대라 할 수 있는 지수현씨가 기획 총괄을 담당하며 이번「바랑」런칭 전시회가 이뤄진 것이다.
정인성 마:인 대표는 "한국 패션을 대표했던 한섬의 첫 브랜드가 '마인'이었고, 독일의 경제 중심지 또한 마인강에서 이뤄졌습니다.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마:인을 통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할 각오로 이번 디자이너 가방브랜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잡화로 시작해 이후 토털 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고, 해외 전시회를 통해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성을 이슈화 시킬 방침입니다" 라고 회사 출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 지수현 마:인 기획실장은 "명품은 소장가치가 있는 상품이어야 합니다. 누구가 가질 수 있는 핸드백이나 가방은 유명 브랜드일 뿐이지 명품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 소속되어 있는 디자이너는 오너의 마인드를 쫒기에 급급합니다. 특히 기업의 디자이너는 본연의 창의적 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한국 디자이너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수 있는 길은 오직 해외 진출이라고 봅니다. 기존 해외 유명브랜드의 카피 업무에서 벗어나 디자이너 본연의 역할을 찾아야 하고, 한국적이면서도 세계 패션매니아들과 소통할 수 있는 현대적 감감의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라고 가방 핸드백 디자이너 1세대로서 디자이너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마:인은 디자이너 가방브랜드 「바랑」런칭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알리고, 오는 6월 일본과 가을 파리 전시회에 이어 2015년 독일 전시회를 계획중이다. 국내에서는 연2회 국내 가방 전시회를 계획, 창작의지를 갖고 있는 또다른 디자이너와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5월6일까지 개최된다.
Theme 'JARU 가방의 시작...그리고 기억'
'가방이라는 용어는 일본 개화기에 다양한 서양식 가방이 유입, 본래 갖바치를 의미하던 한자어 '포(鞄)'를 가방으로 의미를 전환시켜 1880년 경부터 사용했다. 따라서 가방은 근대라는 시공간에서 자의적으로 만들어진 일본과 한국만의 독특한 용어다. 서양의 백(Bag)은 자루를 뜻하는 스칸디나비아어 배기(Bagge)에서 유래한 말이다. 우리가 잊고있었던, 자루에서 시작된 가방과의 이번 만남은 가방의 기본적인 본질과 현대적 디자인의 재해석 결합이라고 볼수 있다.
기획디렉터 정인성(Michelle.J) 프로필_인물사진 위
계원 조형 예술대학 조소과
독일 Hall 국립미술학교 스탠딩글라스
세계 미술학교 연맹 AIAS 회원
마:인 컴퍼니 대표
디자이너 지수현(JSOO HYUN) 프로필_인물사진 아래:
파리 패션스쿨 디자인
이신우 콜렉션 디자이너
바:랑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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