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파워 「헤드」 1000억 점프!
롯데 본점과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지역의 핵심상권 공략 성공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의 「헤드」가 그 파워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올해 150개 유통망에서 1000억원대 매출을 바라보고 있는 이곳은 이번 시즌 스포츠 영역의 선두 이미지를 굳힌 후 향후 스포츠 시장의 톱으로 올라서는 포트폴리오를 그리고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탄탄한 상품력, 영 소비자층의 데몬 브랜드로서 그들만의 히스토리를 펼쳐내며 스포츠 컬처를 만들고 있는 「헤드」. 국내 수많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마켓을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소리 없이 힘을 키워 가고 있는 「헤드」의 ‘저력’이 조금씩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여성 라인의 경우 차별화된 스타일링과 패턴 등을 개발해 여성 스포츠 시장의 선두 브랜드가 되는 것이 「헤드」의 이번 시즌 전개 포인트다. 꾸준히 전개해 온 영층 대상의 시리즈를 완성하는 것도 이번 시즌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헤드」 어패럴 부문 ‘한국 성과 기대되네’
이 브랜드의 이준혁 의류기획팀장은 “스포츠 오리진을 강조하는 브랜드들은 많지만 실체를 갖고 있는 브랜드는 많지 않습니다. 브랜드의 창시자인 하워드 헤드의 혁신 DNA를 명확히 갖고 있으며, 상품 안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기능성들이 디자인과 조화롭게 표현된 것이 「헤드」의 경쟁력입니다”라며 “브랜드 DNA와 함께 토털 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도 「헤드」의 강점입니다.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와 함께 스포츠 용품(스키 보드 등)까지 아우르며 스포츠시장에서 경쟁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헤드」의 힘은 국내 시장에 녹아들어 향후 파워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뭐니 뭐니 해도 지난 2009년 상표권 인수로 라이선스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독자적인 사업을 전개하게 된 것이 브랜드 「헤드」의 가장 큰 변화다. 특히 의류 부문에서 가장 큰 성과를 보인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계획도 수립 중이다. 또한 글로벌 자산인 라켓, 스키, 모드 플레이트 등 용품 분야와의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토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2009년 상표권 인수로 독자적 사업 전개
이 브랜드의 간판 라인인 ‘히어로 시리즈’는 윈드스토퍼와 백팩으로서 스포츠의 기능과 젊은 감성을 결합한 스타일링으로 어필하며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잡았다. 러닝화인 ‘헤드 베어풋’도 기능성과 스포츠과학이 믹싱되며 검증된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 트레일 시리즈로 라인업된다. 특히 충격흡수와 골근육 강화 등의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상품 라인도 액티브(Active), 소셜(Social), 에고(Ego)로 세분화했다. 액티브 라인은 강력한 스포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더욱 퍼포먼스하게, 소셜라인은 힙스터를 위한 젊은 스트리트 감성을 전달하며, 에고 라인은 여성을 중심으로 한 피트니스와 웰리스 라이스프타일을 제안한다. 향후 신발 부문은 추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해 퍼포먼스에 디자인 감성을 불어넣는 동시에 선 기획프로세스를 도입해 「헤드」 풋웨어만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 중인 최범석 이사가 제안하는 ‘히어로’ 시리즈의 특징은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컬러블록이 사용돼 더욱 경쾌하고 스마트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 한발 더 나아가 ‘히어로 스니커즈’를 출시하고 슈즈 마켓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최범석과 협업한 ‘히어로 시리즈’ 상한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히어로 스니커즈는 70년대 러닝화를 모티브로 한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와 재미있는 컬러포인트 파이핑이 강조된 캐주얼 조깅화로 3가지 스타일을 출시한다. 가격은 5만9000원과 6만5000원, 6만9000원대다. 이준혁 팀장은 “「헤드」가 이번 시즌 출시한 ‘히어로 슈즈’는 그간 히어로 시리즈에서 보여주었던 심플하면서도 젊은 감성을 담아낸 신발”이라고 어필한다.
한편 「헤드」는 1950년 미국의 항공 엔지니어였던 하워드 헤드가 세계 최초로 메탈 스키를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1993년 오스트리아 국영기업인 오스티리아 타박 에이.지(AUSTRIA TABAK A.G.)가 세계적 스포츠웨어와 장비 브랜드인 헤드(HEAD), 타이롤리아(TYROLIA), 그리고 마레스(MARES)를 합병해 ‘헤드’라는 그룹을 만들었다. 이후 「헤드」 는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 +일본 등지에 지사를 두면서 현재까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오롱의 간판 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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