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대 스타시티점 젊게 변신!

"롯데 건대 스타시티점 기대해도 '좋아요!'"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오는 3월14일 '젊은 백화점'으로 변신한다. 좋은 자리, 높은 유동인구에 비해서 그동안 조용한(?) 움직임을 보영온 스타 시티점이 어떻게 달라질까. 변신의 메인 키는 '스트리트 패션과 '핫한 F&B'로 모아진다.

이 중 가장 핵심층은 5층. 현재 커리어/엘레강스 조닝이 빠지고 영스트리트 패션층으로 바뀐다. 5층은 「스타일난다」 「조군샵」「추(CHUU)」 「토모톰스」「로미스토리」「에메필」 등 롯데 팝업 등을 통해 검증된 스타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온다. 여기에 「아디다스오리자날」, 뷰티브랜드 「VDL」, 패션 IT 브래드「더가젯」이 다양성을 더하며 패션 잡화 「햇츠온」 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사진설명: 「토모톰스」/ 「스타일난다」

스트리트 브랜드뿐 아니라 스타일리시캐주얼 브랜드도 5층으로 올려 볼륨 고객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지오다노 컨셉'을 비롯해 스타시티점에서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마인드브릿지」 「테이트」등의 캐주얼 브랜드도 신메뉴얼에 따라 색다른 VMD를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소식뿐 아니라 고객들이 자유롭게 매장을 드나들 수 있는 동선 구성도 눈에 띈다. 브랜드 간 바리케이트를 없애 전 매장을 유럽 백화점처럼 오픈했다. 어떤 매장에있든 다른 브랜드를 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힌게 특징으로 몰링에 익숙한 20대 고객을 겨냥한 맞춤 동선이다.

이와 함께 지하 1층의 변신도 기대해 볼만하다. 스타시티점 지하 1층은 7호선, 이마트를 이어주는 중심으로 평일에도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현재 일반적인 식품, 레스토랑을 철수하고 트렌디한 F&B와 스트리트 브랜드로 교체한다.

사진설명: 코푸플레이트/브로드카세

퓨전 레스토랑 '코푸플레이트', 유기농 빵 '브로드카세', 브런치 카페 '런던티' 등을 입점시킨다. 더불어 바로 옆에는 스마일마켓 등 스트리트 패션 4~5개 브랜드를 구성했으며 이 자리는 2~6개월 단위로 심사를 통해 엄선한 트렌디 한 숍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VMD도 전면 유리벽으로 제작해 지하 1층을 오가는 수많은 고객들이 호기심을 갖고 찾아들 수 있는 매장으로 선보인다.

임점택 롯데스타시티점 여성팀장은 "건대는 홍대, 가로수길 못지 않게 젊은층의 트래픽이 높은 곳이다. 주변 상권은 먹거리는 잘 형성돼 있지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은 없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바로 옆에 롯데시네마가 있지만 고객들이 마땅히 대기시간을 즐겁게 보낼만한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했게 사실"이라며 "이번 스타시티점의 컨셉은 '젊고 재미있는 백화점'이다. F&B부터 패션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백화점의 메리트는 그대로 가져가며 상권에 맞게 '젊음'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 1층, 5층 외 2층은 구두 핸드백 전문관으로 구성하며 「블랙마틴싯봉」「스퍼」「쿠론」 등이 신규 입점한다. 3, 4층에는 영캐주얼 「시에로」 「세컨플로어」가 신규입점, 6층 남성관에는 「브라운브레스」가 들어서 뉴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임 팀장은 "3월14일 5층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총 70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점진적으로 소개한다. 건대 상권에 맞는 사전 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쳐 젊음의 상징, 건대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