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 ‘뉴페이스’를 찾고 있나요?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14.02.17 ∙ 조회수 9,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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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발굴과 제품 바잉을 원한다면 대구를 주목하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오는 3월 5일(수)부터 6일(목)까지 양일간 대구시 산격동 엑스코 바로 앞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2014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하 직패)’ 바잉쇼를 개최한다.

작년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직패’ 바잉쇼는 대구 대표 직물 업체와 실력 있는 디자이너가 만나 콜래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어서 디자인은 물론 소재 차별화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틀간 디자이너 6명이 소재 업체 6개사와 1:1 매칭돼 각각 3회(3/5 단독쇼 3타임)와 2회(3/6 단독 및 연합쇼 각 1타임)로 나누어 바잉 패션쇼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외 바이어들의 실질적인 바잉을 돕기 위해 일반인과 학생 등의 출입을 배제하고,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바이어, 편집숍 및 온라인 바잉 MD 등 100명에게만 참관을 허용할 방침이다.

김광배 대구경북패션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대구 지역의 글로벌 소재 업체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힘을 합쳐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다년간 국내외의 전시회와 컬렉션 등의 참석으로 노하우를 쌓은 직물 업체와 디자이너들이 함께해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특히 이번 쇼부터는 바이어와 MD들이 실질적으로 바잉 할 수 있고, 향후 원하는 MD 방향으로 맞춤 전략을 짜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첫날 5일 오후 1시30부터 열리는 개막쇼는 이삼화 디자이너의 「디체」가 세계 수준의 자카드 직물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백산무역(대표 이정근)과 함께 특화된 디자인과 소재의 콜라보레이션 쇼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지난해에 이어 박연미 디자이너의 「디모멘트」가 친환경 소재와 기능성 소재를 우성 복합한 신개념의 의류용 소재를 전개하고 있는 시마(대표 김지미)와 함께한 작품을 공개한다. 마지막 타임에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의 핸드메이드 드레스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리엘바이이유정」이 아세테이트 샤틴 계열 원단으로 잘 알려진 알앤디텍스타일(대표 강영광)과 함께 한다.

6일 둘째 날 오전 11시에는 김미희 디자이너가 올케어코리아(대표 강서규)의 투웨이 스판 원단과 디지털 프린팅 원단 등을 활용해 국내외에 첫 선을 보이는 23~30세 타깃의 신규 영캐주얼 브랜드 「마카.런」의 런칭쇼를 연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카키바이남은영」과 「엔미야디자인드바이조정미」가 자인섬유(대표 서효석), 송이실업(대표 손황)과 각각 연합 바잉쇼를 열어 2030대 여성들을 위한 메모리와 내추럴스트레치 소재, C/N 스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품한다.

한편 같은 기간 첫날 오전에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KORTEX)’이 개막하고, 둘째 날 오후 5시에는 여성 커리어 브랜드 「메지스」의 개막쇼를 시작으로 제26회 ‘대구컬렉션’이 다음날인 7일까지 이어져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VIP 참관 문의 02-548-3417 / 010-3257-9353 (박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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