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청년 예비디자이너 수혈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4.02.11 ∙ 조회수 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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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광장시장에 청년 예비디자이너가 투입,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의류생산 장인과 만나 광장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종로광장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광장시장에서 진짜 만드는 옷’ 이라는 테마로 2월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전시회를 개최, 30년이상의 광장시장내 봉제 장인과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갖춘 청년 예비디자이너들이 함께 만들어낸 패션상품을 선보인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광장시장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패션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광장패션스쿨 수강생의 작품과 광장시장의 패션역사 등으로 구성된다.
광장패션스쿨은 30년 이상 경력의 상인이 강사가 되고, 예비디자이너인 13명의 청년들이 학생이 되어 구상단계의 디자인을 의상으로 제작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시장 내에 조성된 패션체험공간인 '패션존 시드(SEED)'와 상인강사의 점포에서 1:1 맞춤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교육의 결과물인 청년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3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만나 만들어진 옷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 외에 원단에서 맞춤까지 시장의 시장 역할을 했던 광장시장의 110년 패션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대형마트나 저가형 기성복 브랜드와의 경쟁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전통시장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시장상인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이기도 하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광장시장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패션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광장패션스쿨 수강생의 작품과 광장시장의 패션역사 등으로 구성된다.
광장패션스쿨은 30년 이상 경력의 상인이 강사가 되고, 예비디자이너인 13명의 청년들이 학생이 되어 구상단계의 디자인을 의상으로 제작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시장 내에 조성된 패션체험공간인 '패션존 시드(SEED)'와 상인강사의 점포에서 1:1 맞춤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교육의 결과물인 청년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3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만나 만들어진 옷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 외에 원단에서 맞춤까지 시장의 시장 역할을 했던 광장시장의 110년 패션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대형마트나 저가형 기성복 브랜드와의 경쟁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전통시장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시장상인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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