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명동, 3달 연속 20억 달성

fcover|14.01.10 ∙ 조회수 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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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에서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 명동점이 3달 연속 20억원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10월, 11월, 12월 3달연속 20억원을 달성하며 석달동안 총 6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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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명동점 오픈당시 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나 당시는 국내 「스파오」매장이 1~2개였고 소위말해 '오픈발'이 작용한 부분이 있었다. 5년차에 접어든 이 브랜드가 석달동안 20억원의 매출을 계속해서 유지한 점은 명동점 자체로서도, 또 브랜드로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

지난해 연말,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데 가장 큰 동력이 된 점은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 것이다. 이랜드에서 전개하는 전 패션브랜드가 일요일 휴무를 지켜오고 있는데 명동점 「스파오」는 8월경 부터 일요일 영업을 시작하며 주말 고객을 모았다. 명동 상권의 특성상 주말 관광객 유동인구도 많다보니 자연스레 「스파오」매출 증가에 큰 힘을 실어줬다.

이와 함께 「스파오」만의 히트아이템 발굴과 적중도가 높아진 점도 눈여겨볼마하다. 특히 「스파오」패딩조끼는 '국민패쪼'로 불리며 2만9900원대의 가격으로 불티나게 팔렸다. 이랜드 SPA가 추구하는 '한국형 베이직'에 맞는 스타일로 글로벌 SPA와 겹치지 않고 경쟁할 수 있는 상품, 가격대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남성 비즈니스캐주얼 라인의 진화도 돋보인다. 이랜드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남성복을 「스파오」안에서 개발, 감도있는 비즈니스캐주얼 라인으로 기획해 다양한 상품을 라인업했다. 「스파오」명동점의 3층 절반도 비즈니스라인으로 구성해 2030 트렌디한 남성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스파오」명동점은 총 3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 유니섹스, 2층 여성, 3층 남성) 4층에는 SM 스타멀티숍 '에브리싱', 5층은 이랜드에서 전개하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가 내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 돼 있다. 「스파오」명동점 좌측으로는 「유니클로」가 우측으로는 「망고」「지오다노」「후아유」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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