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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런던」, NEO-복고 시대 열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14.01.13 ∙ 조회수 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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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쓰레기 오빠(드라마 속 네임)를 보러 가요~” 퇴근하기가 무섭게 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직딩(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지난 1990년대의 추억 코드를 두드려 폭발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드라마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거 패션들을 보는 쏠쏠한 재미까지 더해 국내 ‘복고 열풍’에 힘을 싣고 있다.
비비드한 의상과 일명 도트를 활용한 ‘땡땡이 패션’까지 복고패션은 ‘펀(fun)’함 속에 정겨움을 더한다. 복고가 다시 재부활할 수 있던 것은 ‘세련되게 재해석’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는 점이다. 지금 국내 패션은 1990년대 복고 앓이 중이다. 과거 유행했던 더플코트, 데님 아이템, 힙합 패션 등이 혼재해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수입과 컨템포러리 홍수 속에서 ‘복고’의 열기는 왜 수그러들지 않는 걸까. 패션계의 한 전문가는 “10에서 50까지 아우를 수 있는 패션은 바로 ‘복고’다. 익숙하면서도 편안하다는 점, 개개인의 개성을 잘 표출해 낼 수 있다는 것도 복고 패션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라고 설명한다.
과거 촌스럽게 느껴졌던 복고 패션의 부활은 패션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아무리 세련되고 고급감 있는 패션룩이라도 흥미 요소가 없다면 재미없다는 것. 새롭게 재해석된 복고 패션은 어쩌면 소비자들의 갈증을 채워줄 또 다른 패션 코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더한다.
인기가수 HOT의 털장갑, 서태지와 아이들의 멜빵바지와 벙거지 등이 이제 2000년대의 새로운 패션코드로 읽히고 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복고 아이템들이 지속적으로 팔리면서 매출이 20%나 상승했다. 쇼핑몰 관계자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과거 패션과 현재의 핵심 트렌드를 접목해 다양한 상품개발을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패션시장에 나타나 ‘복고의 종결판’을 보여주고 있는 보이런던UK(대표 박훈)의 「보이런던」! 한때 패션시장을 휩쓸었던 이 브랜드의 등장으로 국내 패션시장은 다시 한 번 들썩이기 시작한다. 결코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패션 브레이커로 등장해 소비자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블랙 & 화이트의 심플한 로고 플레이와 과감한 코디네이션까지 그가 다시 돌아왔다. 20년 만에 다시금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보이런던」이 다가오는 새해 복고 열풍의 리딩 주자가 될지 눈길을 끈다. <편집자 주>
비비드한 의상과 일명 도트를 활용한 ‘땡땡이 패션’까지 복고패션은 ‘펀(fun)’함 속에 정겨움을 더한다. 복고가 다시 재부활할 수 있던 것은 ‘세련되게 재해석’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는 점이다. 지금 국내 패션은 1990년대 복고 앓이 중이다. 과거 유행했던 더플코트, 데님 아이템, 힙합 패션 등이 혼재해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수입과 컨템포러리 홍수 속에서 ‘복고’의 열기는 왜 수그러들지 않는 걸까. 패션계의 한 전문가는 “10에서 50까지 아우를 수 있는 패션은 바로 ‘복고’다. 익숙하면서도 편안하다는 점, 개개인의 개성을 잘 표출해 낼 수 있다는 것도 복고 패션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라고 설명한다.
과거 촌스럽게 느껴졌던 복고 패션의 부활은 패션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아무리 세련되고 고급감 있는 패션룩이라도 흥미 요소가 없다면 재미없다는 것. 새롭게 재해석된 복고 패션은 어쩌면 소비자들의 갈증을 채워줄 또 다른 패션 코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더한다.
인기가수 HOT의 털장갑, 서태지와 아이들의 멜빵바지와 벙거지 등이 이제 2000년대의 새로운 패션코드로 읽히고 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복고 아이템들이 지속적으로 팔리면서 매출이 20%나 상승했다. 쇼핑몰 관계자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과거 패션과 현재의 핵심 트렌드를 접목해 다양한 상품개발을 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패션시장에 나타나 ‘복고의 종결판’을 보여주고 있는 보이런던UK(대표 박훈)의 「보이런던」! 한때 패션시장을 휩쓸었던 이 브랜드의 등장으로 국내 패션시장은 다시 한 번 들썩이기 시작한다. 결코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패션 브레이커로 등장해 소비자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블랙 & 화이트의 심플한 로고 플레이와 과감한 코디네이션까지 그가 다시 돌아왔다. 20년 만에 다시금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보이런던」이 다가오는 새해 복고 열풍의 리딩 주자가 될지 눈길을 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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