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시크릿박스 솔드아웃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 www.couronne.co.kr)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쿠론」의 ‘시크릿 박스’가 이슈를 모으고 있다.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연상케 하는 이 박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보이는 ‘선물상자’다. 일년에 단 하루를 지정해 「쿠론」의 제품 3가지를 랜덤으로 넣은 ‘홀리데이 시크릿 박스’는 500세트 한정, 10만원에 쿠론 사이트를 통해서만 판매한다. 올해는 지난 5일에 진행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연말 시즌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구성한 패키지로 여성용과 남성용 두 가지다. ‘시크릿 박스’는 내용물을 공개하지 않은 채 브랜드에서 임의로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구성으로 소비자의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구매가 이뤄지는 만큼 매년 솔드아웃을 기록한 현상에 대해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 같은 방식은 최근 브랜드들 사이에서 ‘게릴라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