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속 의류인터넷쇼핑몰 매각 줄서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3.12.06 ∙ 조회수 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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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의류 쇼핑몰 업계에도 불황이 닥쳤다. 수년 전부터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경기침체로 쇼핑몰 운영을 포기하는 쇼핑몰 오너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시장에서 거품이 빠지면서 이와 상반되게 인터넷 쇼핑몰 매매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랭크업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매매 거래소인 사이트프라이스(www.siteprice.co.kr)는 지난 11월29일 기준, 팔고자 내놓은 인터넷 쇼핑몰 매물이 총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이트프라이스에는 총 1만647건의 매물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8382건이 사이트 매매거래가 성사되었으며 현재 판매중인 매물이 2265건이다.

거래가 완료된 매물의 약 80%는 쇼핑몰로 그 중 의류 쇼핑몰이 70%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여성의류 아동의류 유아의류 명품 액세서리 등이 주를 이룬다.

쇼핑몰의 경우 평균 300만 원대에서 가장 거래가 많았으며 300만원대 쇼핑몰의 월 평균 매출액은 595만원이다. 사이트프라이스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6개월간 거래 성사율은 30%다.

김미라 사이트프라이스 과장은 “인터넷 쇼핑몰매매가 늘고 있는 것은 새로 창업하는 것보다 기존 운영중인 쇼핑몰을 인수했을 때 이미 확보된 회원, 고정적인 매출액, 광고비, 재고물품인수 등 비용절감의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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