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 승진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3.12.02 ∙ 조회수 7,453
Copy Link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사장으로 승진했다. 2일(오늘)자로 삼성그룹 2014년 사장단 인사가 발표된 가운데 이번 인사의 최대 관심사였던 이서현 씨가 삼성에버랜드로 이관되는 패션부문을 총괄하게 된 것이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10년 제일모직 부사장을 맡은 지 3년 만에 사장으로 올라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글로벌 패션 전문가로서 패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아웃도어 사업 진출 등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성장의 기반으로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총괄해왔던 윤주화 사장도 삼성에버랜드 사장으로 이동했다. 따라서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회사 측은 “윤주화, 김봉영 양 대표이사 사장체제로 일련의 사업을 맡게 됐고, 이서현 신임 사장은 제일모직에서처럼 경영기획담당으로 미래 신사업을 구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p.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 프로필
이서현(1973년생) 사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로 서울예술고등학교와 미국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를 졸업했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했으며, 2005년부터는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를 역임하고 전무를 거쳐 2010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