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폴햄」 턴어라운드 기대돼~
fcover|13.10.07 ∙ 조회수 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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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획부터 매장 관리, 인재, VMD까지「엠폴햄」이 턴어라운드를 위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에이션패션(회장 염태순)에서 전개하는 「엠폴햄」이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기 위해 분주한 발걸음이다.
강석균 「엠폴햄」이사를 필두로 유지오 디자인 실장을 영입한 이 브랜드는 남성캐릭터 시장을 공략해 새롭게 포지셔닝 한다. 기존에 유니섹스 비중과 베이직 스타일이 높아지면서 「폴햄」과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간 상품을 바로잡고 「엠폴햄」의 출발인 스타일리시 캐주얼에 집중한다.
남:여 상품 비중은 40:35 이고 유니섹스 비중을 대폭 줄였다. 남성을 강화하며 여성은 근접 기획을 늘리는데 포커싱했다. 기존 스타일리시 캐주얼 조닝에서 남성 캐릭터를 겨냥한 브랜드가 커버하지 못하는 여성 시장도 함께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미 부산에 공장을 확보한 이 브랜드는 여성 라인의 스테디 셀러 아이템은 신성통상의 미얀마 공장을 통해 선기획으로 잡아가고 트렌디물은 스폿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석균 이사가 가장 신경 쓴 매장 중간관리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갈수록 소비자와 만나는 최고 접점인 매장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실력 있는 중간관리자를 선발해 메인 매장에 배치한다. 일명 '패션 어드바이저 매트릭스' 제도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매니저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재고 금액도 상한선을 정해 비효율 재고가 매장에 남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강 이사는 "그동안 「엠폴햄」의 브랜드 색깔이 모호했던 부분을 재정립하고 매장관리 부문에서 발견된 점들을 하나 씩 개선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는 브랜드 볼륨을 키우는데 맞추기 보다는 현재 매장에서 수익률을 확보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로스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래서 당분간 「엠폴햄」은 전년대비 신장이 아닌 '개선'이라는 말을 쓰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정상 이익을 회복해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로 명확해진 「엠폴햄」을 만나 볼 수 있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엠폴햄」은 매장 인테리어도 점진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문 가판대에서 모티브를 얻은 '뉴스페이퍼 메뉴얼'도 광주 충장로점, 둔촌점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인터뷰 시작 당시「엠폴햄」의 근황에 대해 묻자 강 이사는 노트 한권을 내밀며 브랜드의 소식을 전했다. 흔들리고 젖었던 시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꽃을 피우기 위해 봉우리를 트고 있는 「엠폴햄」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
강석균 「엠폴햄」이사를 필두로 유지오 디자인 실장을 영입한 이 브랜드는 남성캐릭터 시장을 공략해 새롭게 포지셔닝 한다. 기존에 유니섹스 비중과 베이직 스타일이 높아지면서 「폴햄」과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간 상품을 바로잡고 「엠폴햄」의 출발인 스타일리시 캐주얼에 집중한다.
남:여 상품 비중은 40:35 이고 유니섹스 비중을 대폭 줄였다. 남성을 강화하며 여성은 근접 기획을 늘리는데 포커싱했다. 기존 스타일리시 캐주얼 조닝에서 남성 캐릭터를 겨냥한 브랜드가 커버하지 못하는 여성 시장도 함께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미 부산에 공장을 확보한 이 브랜드는 여성 라인의 스테디 셀러 아이템은 신성통상의 미얀마 공장을 통해 선기획으로 잡아가고 트렌디물은 스폿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석균 이사가 가장 신경 쓴 매장 중간관리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갈수록 소비자와 만나는 최고 접점인 매장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실력 있는 중간관리자를 선발해 메인 매장에 배치한다. 일명 '패션 어드바이저 매트릭스' 제도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매니저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재고 금액도 상한선을 정해 비효율 재고가 매장에 남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강 이사는 "그동안 「엠폴햄」의 브랜드 색깔이 모호했던 부분을 재정립하고 매장관리 부문에서 발견된 점들을 하나 씩 개선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는 브랜드 볼륨을 키우는데 맞추기 보다는 현재 매장에서 수익률을 확보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로스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래서 당분간 「엠폴햄」은 전년대비 신장이 아닌 '개선'이라는 말을 쓰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정상 이익을 회복해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로 명확해진 「엠폴햄」을 만나 볼 수 있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엠폴햄」은 매장 인테리어도 점진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문 가판대에서 모티브를 얻은 '뉴스페이퍼 메뉴얼'도 광주 충장로점, 둔촌점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인터뷰 시작 당시「엠폴햄」의 근황에 대해 묻자 강 이사는 노트 한권을 내밀며 브랜드의 소식을 전했다. 흔들리고 젖었던 시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꽃을 피우기 위해 봉우리를 트고 있는 「엠폴햄」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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